새로운 컬럼

이윤선 (예일한의원)
2023-01-31 소화가 잘 안 되고 입맛이 없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잠을 충분히 못 자는 등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유독 더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을 경험해 보신 적 있나요? 그 이유는 기(氣, energy) 순환의 양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기의 흐름을 '경락'이라고 일컫는데, 주된 12개의 경락은 순서대로 정해진 경로를 따라 흐르게 됩니다. 첫 시작은 가슴쪽에서 손으로 흐르고, 그 다음 손에서 머리와 얼굴로, 머리/얼굴에서 발로, 다시 발에서 배와 가슴으로 돌아오는 순환 구조가 반복됩니다. 이 과정에서 경락들은 인체의 중심인 체간(體幹)부를 반복해서 지나게되므로, 몸통은 기의 흐름이 교차되는 중요한 허브(hub)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교차로인 몸통쪽에서 먼저 이상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소화기관이 영향을 가장많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선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를 간단히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기가 뭉치고 막혀서 잘 흐르지 못하는 기체(氣滯)와 기의 양 또는 힘 자체가 부족한 기허(氣虛)의 두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겪는 상황들에 대입해보자면,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기체'가 잘 발생하게 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경우나 오랫동안 병을 앓고 난 이후 혹은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허'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기체 또는 기허의 상태에서는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가스가 잘 차고 입맛이 없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몸통 부위에서 기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부차적으로 사지 말단과 두면(頭面)부로 가는 기의 흐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몸살을 앓듯이 팔다리가 쑤시고 힘이 없기도 하고, 두통과 어지럼증, 이명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또 같은 기체 및 기허 상태에서도 사람마다 체질마다 다른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불편하시다면, 가까운 곳의 전문가를 찾아 올바른 진단 및 치료를 받고 건강을 잘 관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예일한의원 이윤선 한의사
배매희 (Goldwell Insurance Service)
2023-01-31 65세가 되십니까 또는 65세가 막 지나셨습니까?
제 컬럼이 지면을 통해서 발행 된지 몇 주만 지나면, 제 글을 모아 두시지 않은 분들로 부터 곧 65세 생일이 다가 온다거나 금방 지났다고 걱정 하시며, 메디케어 가입에 관한 문의가 종종 들어 오고 있습니다. 일년 중에 7월 8월 및 9월에 생신을 맞으시는 분들이 가장 많으므로, 다시한번 생일과 관련된 메디케어 가입 절차를 설명 드립니다. 메디케어 건강보험은 1965년에 입법되어 시니어들의 건강을 지키는 귀중한 수단이 되어 왔습니다. 귀하께서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가지고 있고, 65세가 되면 귀하는 정부로부터 메디케어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귀하가 65세 이하이더라도 소셜씨큐리티 장애자 혜택을 24개월 동안을 받았거나, 말기신장염(ESRD)이나 루게릭 병(ALS)을 앓고 있으면 나이에 상관없이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배우자는 40포인트를 채웠지만 자신은 포인트가 없거나 모자란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배우자가 40포인트를 채우도록 일 하셨으면 자신도 그만큼 내조하여 같이 일하신 걸로 인정 되어 메디케어를 받으실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를 주시면 상담해 드립니다. 메디케어의 혜택이 주어지면 귀하께서는 가입, 갱신 및 탈퇴를 할 수 있는 시기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한가지 명심 하실 점은 메디케어 수혜 나이가 된다고 아무 때나 가입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입 할 수 있는 유효 기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유효기간이 지나면 다음 가입 가능 기간 까지 기다려야 하고 또 지연 가입에 따른 벌금도 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만 가지고 있으면 의료비가 100% 커버되는 것으로 잘 못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실지로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메디케어는 의료비용의 약 80%만 커버하고 나머지 20%와 상당한 금액의 병원비 및 처방약 보험비 (파트 D)는 각자의 부담으로 지불을 해야합니다. 따라서 메디케어 수혜자는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Medicare Advantage; 우월보험) 을 가입하시면 추가 비용이 거의 없이 더 많은 메디케어 혜택을 받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1. 메디케어 초기 가입 기간 (Initial Coverage Election Period, ICEP)이 있습니다. 초기 가입 기간은 메디케어 보험의 가입 자격이 생길 때에 일어납니다. 가입기간을 계산하는 방법에는 다소 복잡한 규정이 있지만, 일반적으론 생일이 있는 달보다 3개월 앞선 달 1일부터 3개월 후 말일 날까지라고 보시면 거의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귀하의 생일이 8월13일이라면 5월1일에서 11월 30일까지가 메디케어 초기 가입 기간에 해당합니다. 예외의 경우도 있으니 전화를 주시면 상담해 드립니다. 초기 가입 기간중에 우월보험(Advantage Plan)의 선택은 한 번만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우월 보험을 선택하시면 다음 오픈 가입 기간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신중히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 처방약 보험 초기 가입 기간 (PDP Initial Enrollment Period, IEP)이 있습니다. 이것은 또 다른 초기 가입 기간으로서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파트D)에 가입 자격이 생길 때에 생깁니다. 파트 B의 자격이 생기는 달보다 3개월 앞선 달 1일부터 3개월 후 말일 날까지라고 보시면 거의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귀하의 생일이 8월13일이라면 5월1일에서 11월 30일까지가 처방약 보험 초기 가입 기간에 해당합니다. 초기 가입 기간중에 처방약 보험이든 우월보험이든 선택은 한 번만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처방약 보험이나 우월보험을 선택하시면 다음 오픈 가입기간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신중히 선택하셔야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ICEP 나 IEP를 가지는 시기가 겹치는 경우가 많으며 평생에 한 번만 가지지만, 귀하가 65세 미만일때 메디케어를 받았다면 귀하는 평생에 2번의 IEP를 가지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메디케어를 받을 때 한번, 65세가 되면서 다시 한번을 가지게 됩니다. 메디케어 관해서 세부적인 사항이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의 하십시오. 골드웰 종합보험 (주), 배 매희, 408-499-7529 골드웰 종합보험 메디케어 보험 전문인 배매희
이경화 (COWAY)
2023-01-31 물은 죄가 없다(?)
미세플라스틱 때문에 이슈가 많다. 가깝게는 칫솔, 스마트폰, 생수병, 투고 박스, 종이컵등 하루에 수 많은 종류의 플라스틱을 접하고 사는 세상이고, 코비드 기간을 통해 더욱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었다. 하지만 생활에 편리함과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초미세 나노입자의 플라스틱이 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혈액까지 침투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논문들이 나오면서 서서히 주부들 사이에서도 플라스틱 사용 자제, 고온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와 함께 미세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 크기가 가늠조차도 힘든 나노 사이즈로 쪼개져 몸속으로 유입된다니 안심해서는 안될 것 같다. 미세플라스틱은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고 연구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결과들이 앞으로 점점 안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보다는 우선 실천을 통해 섭취, 배출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을 줄여야 되는게 현명할 것 같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연간 약 9만개 이상의 미세한 플라스틱을 먹게 된다고도 하니 정수기 사용 높이기와 일회용 용기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것이 중요하겠다. 그 외 티백이나 종이컵등에 물에 젖지 않도록 사용한 코팅제도 가열하면 용출되므로 사용량을 줄이는게 좋다. 미세 플라스틱이 혈액이나 세포에 침투한다는 뜻이 단지 음용한 물로 인해 흡수가 되었다는 것인지, 공기중 떠다니는 환경에 노출되어 폐를 통해 흡수가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경로를 통해 인체로 유입되는것은 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다. 정수기의 예를 들어 현재 미국 비영리 환경 단체인 EWG에서는 강력하게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를 권고 한다. 그 이유는 역삼투압막을 이용하면 물은 거의 H2O만 남고 다 거른다고 보면 된다. 미세 플라스틱, 방사능 물질, 바이러스, 박테리아는 다 필터링 되므로 깨끗한 물만 남기 때문이다. 그럼 물이 문제여서 정수기 사용을 권장하는 것일까? 아니다. 원수상태에서의 물은 깨끗하다. 다만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노후된 배수관과 녹아있는 각종 화학물질 및 약품제제 등으로 인하여 변질된 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안전하게 마시기전 필터링 하라는 뜻이다. 그럼 다른 필터 방식의 정수기도 있는데 꼭 역삼투압 방식이 어야 하나? 어쩔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가장 깨끗하게 필터링되어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방식은 현존하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가 최선인 것이다. 공기청정기 역시 마찬가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우리가 느끼는 냄새등은 이미 입자가 큰 상태이다. 문을 연다든지 환기하여 제거 가능하지만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와 공기중 박테리아는 알아채기도 쉽지 않고 제거 또한 쉽지 않다. 이 역시 강력한 필터링을 통해 제거 할수 밖에 없는 문제이다. 백세시대를 살아가야 되는데 아픈 상태로 노년의 대부분을 보낼수는 없지 않을까. 생활의 편리함으로 인해 아예 다 버리고 원시인의 삶을 살수는 없지만 좀더 현명한 생활의 지혜와 선택이 필요한 것 같다.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David Kim(김병오) (퍼시픽 법무그룹)
2023-01-31 아포스티유(Apostille)와 공증(Notary)
요즘 공증만으로는 처리되지않고 아포스티유까지 받아야 서류가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아포스티유란 한국 또는 미국에서 작성되고 상대국으로 제출되는 공문서(행정, 법무관련 공문서, 공증인 문서 등)에 대하여 상대국 외교. 영사기관에 의한 인증을 면제하고, 그 대신 그 문서를 발행한 당사국에 의하여 발급된 증명서를 붙여서 처리하는 인증 대체 협약이라 할수 있다. Apostille는 프랑스 용어로서 인증.확증(certification)으로 2007년 아포스티유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현재 105개국이 가입하여, 아포스티유를 받은 문서를 회원국들내에서 통용되고 있다. 아포스티유 시행 이유는 문서가 발행된 국가의 정부가 문서의 진위여부를 가장 신속하고 공신력있게 진위 여부 확인의 신뢰도를 높이고 위조나 사기방지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전에는 공증을 받은 문서를 영사관에서 영사확인을 하였으나 요즈음 아포스티유 제도는 영사확인 대신 미국 정부(주정부 또는 국무부)로부터 아포스티유를 발급받아 관공서에 제출해야 하기에 한글로 발행된 문서를 한인 공증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은 후 주정부에서 아포스티유를 발급 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포스티유 발급이 필요한 문서는 한국에 있는 재산이나 부동산 매매, 전세 용도로 한국 거주하는 대리인을 지정해 사용하는 위임장을 비롯해 상속 재산 분할을 위한 미시민권자의 위임장, 상속포기 위임장, 거주 증명서, 서명인증서, 동일인 증명서, 각종 소득증명이나 재직증명 등 종류는 다양하며 행정업무 처리용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 필요로 하고있다. 특히 부동산 매매시에는 소유권 이전 등기에 따른 제반절차에 대한 위임 내용이 부동산 주소지와 함께 명확히 기재되어야 하며, 상속, 상속포기, 은행계좌 개설, 보험해지 등의 업무를 위해 본인이 한국에 가지 않고 위임하여 처리하고자 할 경우 4가지 종류의 서류를 공증 및 각각 아포스티유를 세트로 갖춰야 차질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F -4비자나 거소증 신청 시 FBI Background check(The criminal Justice Information)를 받아야할 경우 연방 정부 아포스티유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어 문의가 많지만 결국은 아포스티유가 "확인(Legalization)" 제도라는 점은 동일하다. 문서 작성은 국문, 영문 문서 모두 가능하지만 유언장이나 리빙트러스트의 번역된 문서의 경우에는 "번역 인증"이나 "번역 공증"만 받아 제출하고 간혹 영문본을 한글로 모두 번역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에는 각 위임장에 기재해야할 위임 내용에 대한 예시를 살펴보고 활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김병오(David Kim) 퍼시픽 법무그룹 대표 연세로펌 북가주 지사장
박성보 (미디어협회)
2023-01-31 뭣이 중헌디!
시대마다 유행어가 있다. 주로 영화나 TV드라마의 대사에서 나오던 말들이 일반 대중들의 공감을 얻어 비슷한 상황에서 자주 쓰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유행어가 되곤 한다. 사회학에서는 '세태어'라고 표현하며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분석한다.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 '너나 잘하세요' 등 비록 그 대사가 나오는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이 말들은 많이 듣거나 한 번쯤은 다른 사람에게 사용했을 것이다. 2016년 '곡성'이라는 영화에 등장하는 '뭣이 중헌디'라는 말은, 험한 일을 당한 딸이 속도 모르고 이것저것 묻는 아버지(곽도원)를 답답해하며 푸념하듯이 내뱉은 전라도 사투리 대사다. 후에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동일한 제목의 노래를 발표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결정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역설적 세태를 반영하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그럼 과연 무엇이 중요한가? 나한테는 중요한 일이 남들한테도 중요한 일 일까? 다들 중요하다고 하는데 나는 중요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인가? 이런 의문들이 들 것이다. 특히 개인주의가 팽배해지고 개인의 자유가 보장된 현대사회에서 일률적인 가치판단을 한다는 것은 넌센스일 수 밖에 없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니 너도 중요하게 생각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이 시대에서는 안 어울리는 논리임이 틀림없다. 한 사람이 어떤 부분에 돈을 많이 쓰느냐가 그 사람의 관심과 가치척도를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가령 자전거 타이어를 교체하는데만 수백달러를 쓰는 사람도 있고, 명품백을 사는데 수 천달러를 투자하는 사람도 있다. 요즘은 컴퓨터게임이나 화장품 구입에 월수입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는 것이 보편적인 현실이기도 하다. 반면 어렵게 모은 돈을 불우한 이웃이나 선교지에 아낌없이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무엇이 중요한가는 그 사람의 몫이고 그들만의 자유인 것이다. 아스팔트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나라를 걱정하는 어르신도, 한편에선 무능한 독재정권에 맞서겠다고 구호를 외치는 젊은이도,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한 그들만의 생각과 가치판단이 있을 것이다. 너는 틀렸어가 아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그래서 '뭣이 중헌디'는 나 한테만 쓰는 말이지 상대방에게 함부로 써서는 안되는 말이 되고 있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이경화 (COWAY)
2023-01-01 환경가전
가정환경, 자연환경, 대기환경,,, 환경 스페셜에 이어 ‘환경가전’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 뜬금없이 환경 가전이 뭘까 아마도 우리 주변에도 우리 가정에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어떤 형태로든 가지고 있는 공기 청정기, 더운 여름 빠질수 없는 에어컨, 제습기, 매일 마시는 정수기 등 모두 환경가전이다. 현재 통용되는 환경 가전의 의미는 '실내 가정 환경과 관련된 가전제품’이라고 한다. 마시는 공기, 마시는 물 등 범위는 넓고 제품도 꽤 다양하며 현재 환경 가전 업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코웨이가 케어하는 제품들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쉬울듯 하다. 그 중 공기청정기는 냉장고나 티비처럼 환경가전 시장에서는 가장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으며 ‘미세먼지’ '미세 플라스틱’의 이슈로 시작하여 이제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방사능 물질제거 등으로 인해 제품수요가 급증하는 상태이다. 제품도 점점 스마트함을 갖추어서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전에는 공기청정기가 켜나 안켜나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겠고 좋다고 하니 마음의 안정감을 위해 선택하는 분이 많았다면,최근에는 고객들이 공기질에 대한 인식과 우선 순위가 높아지면서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도 예방접종 처럼 관리하고 미리 준비해야 되는 필수 가전으로서 자리 잡는 듯 하다. 예상치 못했던 바이러스의 습격과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능 물질, 미세 플라스틱과 미세 먼지로 인해 심각성을 깨닫고 미리 준비하시는 고객들이 많아 졌다는 시그널이기도 하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을 보면 인공지능과 스마트함의 결합으로 인해 바로 공기질의 측정과 변화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고객 스스로 설정 및 관리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고객층도 이전보다 훨씬 가정환경과 지구환경, 그리고 이제는 피할수 없는 미세 플라스틱과 미세 먼지로부터의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다 많은 공부를 하신 분들이 많다. 아직 끝나지 않은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들을 제거하기 위해 실내 공기 정화 시스템을 구축할 때다. 이제는 제품의 기능,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재와 폐기 과정까지 모두 더 나은 지구 환경을 위하며 개인과 가정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란다.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이윤선 (예일한의원)
2023-01-01 술
크리스마스에서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요즘, 술을 마실 일이 잦곤 합니다. 술은 한국인의 소울주(soul酒)인 소주부터 막걸리, 맥주, 와인, 위스키 등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하지만, 한의학적인 약초 성미 분류법에 따라 크게 두 카테고리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속에서 어떠한 작용을 일으키는가에 따라 나뉘는 ‘찬성질’과 ‘더운 성질’이 그것입니다. 각종 증류주, 맥주를 제외한 곡주, 레드와인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술은 더운 성질을 지닌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열(熱)한 성질은 신진대사를 더욱 활발히 해주고 기혈의 흐름이 위로 향하도록 해줍니다. 예로부터 이러한 술의 성질을 활용해 약재를 백주(?酒)에 씻거나 볶아서 약기운이 온몸에 잘 퍼지도록 하거나 두면·흉부 등의 상체로 잘 올라가도록 했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술들은 가볍게 한 두잔 정도 마셔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음을 하거나 몸에 열이 많은 양인(陽?) 체질이 적정량 이상 마시면, 과도한 열로 인해 진액이 많이 소모되어 극심한 피로감이나 두통을 느낄 수 있고, 또 피부에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반면 맥주는 찬 술로 분류되는데, 맥주의 주원료인 보리가 찬 성질을 지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몸이 찬 음인(陰?)이나 종종 아랫배가 차고 장 기능이 좋지 못한 사람들은 맥주를 많이 마시면 손발이 차가워지며 배탈이 잘 나고 설사를 하기 쉽습니다. 한편 술을 마신 다음날 머리가 아프고 속이 미식거리는 등의 숙취 증상은 ‘담음(痰飮)’으로 설명됩니다. 담음은 인체의 수액대사 중에 생기는 병리적인 산물을 뜻하는데, 열가지 병중에 아홉가지는 담음이 원인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많은 질환과 증상을 포함하는 증후군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섭취된 알코올은 간으로 운반되어 아세트알데 히드로 분해된 후 다시 무독성의 아세트산으로 대사가 되는데, 그 두 번째 단계가 원활히 일어나지 못해서 체내에 남은 아세트알데히드가 유발하는 일련의 숙취 증상들을 ‘담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담음을 제거하는 계열의 약들이 뛰어난 숙취해소 효과를 가집니다. 단일 약재로는 지구자(헛개나무 열매)나 갈근(칡 뿌리) 등이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여러분 모두 소중한 사람들과 숙취없는 연말연시 보내시고 건강하고 형통한 계묘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일한의원 이윤선 한의사
배매희 (Goldwell Insurance Service)
2023-01-01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에의 자격과 가입(2/3)
메디케어 수혜자는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 (Medicare Advantage; 우월보험) 을 통하여 더 많은 메디케어 혜택을 받는 선택을 할 수 있으나 가입과 탈퇴를 할 때에 소정의 절차를 거처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 한 경우, 수혜자는 특별 등록 기간 (SEP; Special Election Period)에 해당하므로 그 사유가 유효한 기간내에 추가로 어드벤티지 플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명심 하실 점은 각 경우에 따라서 SEP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AEP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SEP에는 많은 경우가 있으나, 다음의 일반적인 경우들을 소개 하겠습니다. (A) 메디-칼, 엑스트라 헬프, 또는 MSP (Medicare Savings Program) 수혜자의 경우 (파셜 메디-칼도 포함합니다), 혜택을 받고 있는 동안에는 년간 어느 때나 3개월 마다 가입 변경 및 탈퇴가 가능 합니다. 만약에 이 자격을 잃은 경우에는 자격 상실 통고를 받은 달부터 2달 후에 유효기간이 끝 납니다. 이 경우는 단 한번의 변경의 기회가 주어 집니다. (B) 시설물에 거주하는 사람: 전문 간호 시설(SNF), 양로원, 재활병원, 형무소 또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년간 어느 때나 해당하는 플랜 (I-SNP)을 가입 변경 및 탈퇴가 가능 합니다. 이 자격은 시설물을 퇴원한 달에 시작해서 2달 후에 끝납니다. (C) 다음과 같은 만성 지병(Chronic Condition)을 앓고 있는 메디케어 수혜자는 그 증상에 해당하는 플랜 (C-SNP)을 찾아 아무때나 어드벤티지 플랜에 가입 할 수 있습니다. • 자가 면역 질환 (Autoimmune disorders) • 심 혈관 질환 (Cardiovascular disorders) • 만성 심장 마비 (Chronic heart failure) • 만성 폐 질환 (Chronic lung disorders) • 당뇨질환 (Diabetes mellitus) • 기타 만성 지병 (D) 메디케어에서 인정하는(creditable) 처방약 보험이나 종업원 건강보험을 취소하여 건강 보험이 없어 질 경우, 보험 상실을 통고 받은 달의 1일부터 시작해서 2달 후에 SEP 유효기간이 끝납니다. 이 경우 단 한번의 어드벤티지 보험이나 처방약 보험 변경의 기회가 주어 집니다. (E) 자신이 가지고 있던 플랜의 서비스 구역 바깥으로 이사를 하거나, 이사후 새로운 플랜의 선택이 가능 할 경우, SEP는 이사하는 달 한 달 전에 시작하여 이사한 달 이후 두 달까지 입니다. 예를 들어 6월 14일에 이사를 한다면 5월1일에서 8월31까지가 SEP 기간입니다. 이 조항은 한국에 장기간 살다가 미국으로 귀국 한 경우도 포함합니다. (F)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즉 보험회사)이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 CMS는 이 플랜과의 메디케어 계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이 운영을 잘못하여 심각한 적자 를 보고 자발적으로 메디케어 시장에서 철수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플랜은 가입자들에게 통고를 줘야하고 가입자는 SEP를 이용하여 다른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에 옮겨 갈 자격이 생깁니다. 혹 어떤 분은 자신이 가입을 원하는 플랜이 대형 회사가 아니라서 걱정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무런 걱정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메디케어 비지니스는 엄청나게 통제를 받는 비지니스입니다: 큰 회사나 작은 회사나 CMS로 부터 똑같은 통제를 받습니다. 단지 작은 회사는 큰 회사와 경쟁하기 위해 가입자에게 더 많은 헤택을 주겠지요. CMS는 가입자가 절대로 피해를 보지 않게 철저한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G) 메디케어 수혜자가 어드벤티지 플랜 가입의 결격 사유가 생길때, 가입자는 어드벤티지 플랜을 취소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파트 A나 B를 해지할 경우가 이에 해당 합니다. (H) 플랜이 메디케어 규정을 위반했거나 플랜을 판매하는 에이전트가 잘못된 정보나 속여서 가입을 유도하여 가입 한 경우, 가입자는 SEP를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플랜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입자는 CMS에 전화를 해야합니다. 전화를 하는데 문제가 있는분들은 전화를 주시면 도와 드립니다. (I) 처음으로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에 가입하였고 가입한지 12개월 전이라면, 어드벤티지 플랜을 탈퇴하여 오리지날 메디케어로 돌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로 돌아 간 후 메디겝 (Supplemental)에 가입 할 수있는 특별한 자격이 생기기도 합니다. (J) 가입자가 거주하는 서비스 지역에 오성급(five star)의 플랜이 있다면 자신의 플랜을 떠나 그 오성급 플랜으로 올겨 갈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 관해서 세부적인 사항이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의 하십시오. 골드웰 종합보험 (주), 배 매희, 408-499-7529
애니윤 부동산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3-01-01 부동산 매매 분쟁 해결방안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먹고 입고 자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의식주 문제이다. 이 중에서도 미국에 거주하면서 더욱 필요한 것은 자신과 가족이 거주할 "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집이 있다면, 먹고 입는 문제는 조금 소홀히 해도 별 무리가 없으리라는 것은 부득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부동산을 사거나 팔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문제가 생겨서 감정이 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금전 손실도 입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여기서는 부동산 매매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어떤 해결방안이 있고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간단히 발췌해서 정리해 보겠다. 미국 부동산 법규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분쟁 발생 시 해결 절차 또는 방안으로 조정(Mediation) 합의, 중재(Arbitration) 합의, 소액 청구 소송 등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이 중 가장 간단하고 빨리 끝나는 방법은 조정 합의를 거쳐서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다. 첫째, 조정 합의란 양 당사자가 민간인 조정자(Arbitrator)를 지정하여 조정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동 기간에 발생하는 구체적 협의 내용에는 비밀 준수 의무가 적용된다. 조정 합의가 종료되는 사유로는 당사자 간에 해결 합의가 있는 경우, 조정절차에 의한 분쟁 해결 가망이 없는 경우, 심리 종료 후 일정 기간 당사자 간에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등이 있다. 진행 비용은 500달러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으나, 조정자가 결정한 내용에 대한 공적 집행력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둘째, 중재 합의란 분쟁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사법상의 권리나 기타 법률관계에 대한 분쟁을 법원 소송절차에 의하지는 않지만 공인중재기관인 미국분쟁조정위원회(AAA)를 중재인으로 선정하여 그 분쟁의 해결을 맡기는 방법이다. 분쟁의 금액 규모에 따라 레벨이 정해지고 중재 처리 속도가 달리 적용된다. 중재자가 결정한 내용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있어서, 분쟁당사자들은 그 결정을 존중하여야 한다. 만약에 이의가 있다면 별도 항소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비용도 5,000달러 정도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셋째, 소액 청구(Small claim) 소송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건당 청구액 1만 달러 미만의 소액 민사소송에 유용한 제도다. 동 제도는 절차가 신속하고 비용도 적게 들어 보증금 분쟁 등의 경우에 주로 활용되는 제도이다. 재산 손실이 발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소송이 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려면, 법원 홈페이지에서 스몰 클레임 양식을 출력 작성한 후 법원에 직접 방문해 소장을 접수하면 된다. 비용은 건당 100달러 이하로 처리가 가능하다. 고소인은 변호사나 타인을 대신 법정에 보낼 수 없으므로 본인이 직접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 피고소인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원고가 승소하게 된다. 원고가 지면 항소를 할 수 없고 피고가 지면 항소 신청을 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처리내용에 대한 것은 반드시 법률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하여 처리하기를 권해드린다. "Your Life Time Realtor"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0 & 2021년 뉴스타 그룹 미국 전역 연속 1등상 수상 11년 연속 미국 전역 TOP & BEST 에이전트 수상 전화 문의 : (408) 561-0468 이메일 : annieisyourrealtor@gmail.com
박성보 (미디어협회)
2023-01-01 새 술은 새 부대에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는 밝았고 새로운 세상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COVID-19이 세계를 압도했지만 한편에서 인간들은 4차 산업혁명을 이루어 가고 있었다. 최초의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그 이전으로 절대 회귀하지 않듯 역사는 코로나 이전(BC·Before Corona)과 이후로 양분되었다고 봐야 한다. 지난 연말 각종 한인단체들이 송년파티를 여러군데에서 가지며 오랫만에 오프라인 만남들을 가졌다. 이제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로 접어든 것 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변이바이러스들의 출현으로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언제까지 코로나를 핑계대며 현실안주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새해가 되며 각국의 대통령이나 각 단체의 리더, 기업의 오너들은 신년사를 포함하여 향후의 사업계획들을 발표한다. 희망찬 미래를 위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리더의 기본 덕목이자 꼭 필요한 절차이기도 하다. 대체적으로 젊은 인재를 양성하여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가지자는 내용은 항상 들어가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어떻게 젊은피를 수혈하고 그들에게 어떤 권한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한다. 북가주의 한인회들을 포함하여 수 많은 한인단체들을 20년간이나 취재해 오면서 느낀점은 사람도 생각도 '올드'하다는 것이다. 수습기자시절 만난 '그분'이 아직도 거기에 계시고 새로운 인물도 별도 없다. 새 회장이라는 사람은 역시 똑같은 소리를 한다. 젊은 회원들을 대거 영입하겠다고.. 물론 과감하게 세대교체를 시도하고 있는 단체도 있기는 하지만 뒷방으로 밀리지 않으려는 욕심 때문인지 분란만 일으키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민사회에서 구심점이 되어온 한인교회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평균연령이 매년 올라만 가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어린이부나 청년부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세대에게 전해 줄 것이 없는 교회는 이미 성장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다. 인적, 물적, 영적인 투자없이 어떻게 다음세대들에게 교회를 물려줄 것인가. 성경에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라는 말이 있다. 날마다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이루어지는 이 시대에 새 포도주는 주위에 널려있다. 이 포도주를 담을 부대가 낡은 것인가 새 것인가 만이 중요할 뿐이다. 새해에는 양질의 새 술이 새 부대에 담기는 모습이 간절히 보고싶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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