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컬럼

김해연 ()
2020-04-01 희망
꺽인 나뭇가지는 반드시 또 다른 방향으로 자라난다. 알지 못하는 이상한 병에 대한 두려움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잠겨 있지만, 그보다 더 힘든 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아무 곳에도 나갈 수 없다는 갑갑함과 그리움, 그렇지만 더없이 아름다운 봄밤에 내리는 세찬 빗소리와 문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꽃향기가 크게 나무란다. "얘, 니가 할 수없는 일에 너무 매달리지 마. 세상은 힘들겠지만 지나가며 또 살아남는 것이란다." 벌떡 침대에서 일어나 “비발디의 사계”를 커다랗게 켜고 땀에 절은 잠옷을 벗고선 향기 좋은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제일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어두움을 여는 불을 켜고 맨발로 나선 차가운 밤이지만, 봄은 벌써 와있었고 여러꽃들은 화려하게 피어 자태와 향기로 유혹하며 자신들을 바라봐 달란다. 비에 젖은 나무들의 파릇한 새싹들은 보석같이 영롱하게 반짝이며 아름다웠다. 문득 작년 겨울 강한 바람에 부러진 나무가 궁금하여 찾아보니, 꺽인 나뭇가지는 새로운 잎으로 강한 생명력을 지닌 체 다시금 씩씩하게 더 잘 자라나고 있었다. 삶이란 이런 것일거다. 어쩔 수 없이 잠시 방향을 바꾸어야할 때도 있지만, 이런 날을 위해 남겨둔 힘으로 버텨야 하고 또 언젠가는 이 모든 것들을 한때의 추억과 경험으로 이야기할 날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정신이 번쩍든다. 지금은 알수 없는 이상한 병의 회호리 바람에 삶이 휩쓸리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일들이 여전히 모두와 함께 하는지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부러져 꺽인 나무도 다시 방향을 바꾸어 삶을 시작하듯이, 아름다운 음악과 향기 나는 꽃들과 넘쳐나는 좋은 사랑하는 이들이 있음을 알고 희망을 이야기하며 용기를 얻는다. 마음껏 스스럼없이, 햇빛이 눈부신 바깥으로 나가 진한 커피 한잔 곁에 놓고 책을 읽다 문득 생각난 이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진정 행복이었음을,,, 그리고 간절히 되돌아 가고 싶다. 다시 머지않아 예전처럼 살아갈 거라는 희망을 이야기하며 겸손되이 무릎 굻는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이베트 리 변호사 (이베트 리 변호사)
2020-04-01 Public Charge
트럼프 행정부는 2019년 8월 이민자들이 미국정부에 재정적 부담을 지울 가능성이 있는 경우 영주권 발급을 불허하겠다는 내용의 정책을 발표하고, 2019년 10월 15일부터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뉴욕 주에서 시민단체들이 이를 금지해 달라는 소를 제기하면서 집행금지 가처분신청을 하였는데, 1심과 2심에서 가처분이 인용되어 개정안의 집행이 유예되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1월 27일 연방 대법원은 최종적으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는 결정을 함으로써 트럼프 행정부의 또 하나의 강경 이민 정책이 2020년 2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정부에서 생활 보조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이민 신청자들에게는 영주권을 발급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도 이민자들은 초청인이나 연대 보증인을 통해서 재정자립도 (financial self- reliance)를 증명하여야 했습니다. 이민 신청인, 초청인, 혹은 연대보증인의 소득이 Poverty Guideline의 125%보다 많다는 것만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 시행에 의하면, 기존의 요건을 만족시켜야함은 물론, 심사요소를 7가지로 늘렸고, 각 요건들 마다 상당히 자세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개정안에서는 이민신청자들이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여 정부 보조를 받지 않고도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판단하겠다는 것입니다. 즉, 고용이 가능한 연령인지, 고용에 적합한 건강과 교육을 받았는지,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는지, 신용등급 상태는 어떤지, 자산은 충분한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민 신청자 본인의 정보뿐 아니라 동일 가계의 가계원들 모두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특히 강조되는 부분은 이민신청자가 36개월 중 12개월 이상 미국 정부 보조를 받은 자인 경우, 이민 심사에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푸드스탬프나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주택지원 프로그램인 주택바우처 등 8가지 종류의 연방정부 보조대상자이었거나 향후 연방정부 보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저소득층에게 영주권과 이민비자 발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단 예외적으로 응급치료를 받은 경우, 군인가족으로서 혜택을 받은 경우, 신청자가 어린이인 경우는 적용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향후 이민 신청 시에는 충분히 심사관을 설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법률 조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황에 맞는 법률 조언은 변호사와 개별 상담을 통하여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베트리 대표 변호사 문의 전화: (408) 938-9993 웹사이트: www.yvetteleelaw.com
서기화 (HoneMobile)
2020-04-01 집에서 즐기는 모바일 앱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집에서 즐기거나 공부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로니 라디오 - RONY RADIO 로니라디오(RONY RADIO) 앱은 한국의 라디오방송 채널을 무료로 간편하게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앱입니다. 로니라디오 앱을 설치 한 후, 나중에 로그인’을 선택하면 게스트 계정으로 라디오 청취를 할 수 있습니다. SBS, KBS, MBC, TBS, EBS, CBS, YTN, KNN, 아리랑, KFM, IFM, CPBC, FEBC, WBS, 국악방송, 국방홍보원 등의 라디오 지원 등 다양한 한국 라디오 방송이 기본 제공됩니다. 또한, Jazz, Classical, Pop, K-Pop 등의 스트리밍 라디오 지원됩니다.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있으니, 무료 버전을 먼저 사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케이크 앱 Cake 영어회화앱은 짧고 재밌는 유튜브 영상 속 문장들과 영화 대사들을 통해서 효율적이고 재밌게 공부하도록 도와주는 앱입니다. 1분 생생한 영어를 통해 꼭 필요한 표현만 유튜브에서 잘라내어, 그와 비슷한 상황과 표현을 묶어 공부할 수 있어 여러 상황에 맞는 회화 구현을 도와줍니다. 출퇴근길이나 짧은 시간에 실제 사용하는 표현을 공부하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스피킹에 최적화된 다양한 코스에서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듯 말하기 연습도 가능합니다. 내 어색한 영어 발음도 녹음을 통해 AI가 발음 체크를 해줍니다. 숫자 행성: 수학 게임과 숫자 퍼즐 어린이나 어른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수학 관련 두뇌 앱이 바로 “숫자 행성”입니다. 숫자 행성은 숫자를 도구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언뜻 보면 수학 게임으로 보일 법하지만, 도구만 숫자일 뿐인 퍼즐 게임입니다. 물론 숫자의 특성과 관계를 알아야 퍼즐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서 숫자와 친해지기 딱 좋은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게임은 인터넷 없이 오프라인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게임에는 진행률을 저장하고 나중에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저장 버튼이 있습니다. 게임 방법도 단순해 원하는 숫자 게임을 선택하면 되고, 숫자의 관계와 순서를 알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서기화 IT 칼럼니스트 Real Estate Professional Analysis
David Kim(김병오) (퍼시픽 법무그룹)
2020-04-01 법과 상식
유명한 법언(法諺) 중에 "법률의 부지(不知)는 용서받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어떤 행위를 한 사람이 자신의 행위가 법에 위반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한 것도 잘못이므로 그 사람은 법에 따라 처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미국 법정에서 "법을 몰라서, 영어를 몰라서 그랬다"는 통용되지 않는다. 법(法)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지키도록 정해놓은 태도나 행동의 기준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역병을 중국이 제일 먼저 알았지만 은폐로 일관해 귀중한 두달을 놓친 결과 수백만이 우한을 빠져나갔고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이 재앙을 맞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심지어 "중국인이 배불리 먹지 못해 박쥐나 뱀을 잡아먹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가 생겼다는 말까지 나온다. 갑작스런 자가격리 명령으로 그간 당연시 누려왔던 개인적 자유와 기본 권리가 막혀있고 사람간의 접촉이 제한되고 신체적, 경제적 두려움으로 불안한 상황에도 과연 법으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침해되는 것을 막고 개인과 국가가 보호되고 피해를 구제하는 기능이 발휘될 수 있는가?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원하든 말든 항상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부대끼고 살다보면 서로 어울려 협력할 때도 있지만, 부딪히고 싸울 때도 많다. 그래서 세상에는 숱한 갈등과 대립이 존재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지 못하면 평화로운 삶이 어렵다. 대부분의 대립과 갈등은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해결되며 이러한 대화는 상식과 도덕에 따라 이루어진다. 그렇지만 상식과 도덕에 따라 당사자 사이에서 해결되지 못할 때도 있는데 이런 경우 부득이 법으로 해결된다. 살아가면서 최소한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로 인해서"를 인지하고 기본적인 양심을 지키고 기본 상식선에서 살아간다면 법망은 단지 표면적인 테두리일 뿐이다. 사람들이 양심에 따라 마땅히 지켜야 할 도덕적 의미를 상실하게 되면 국가 권력에 의해 강제적으로 지키도록 요구되는 사회 규범이 법적으로 강화된다.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분쟁은 대부분이 상식과 도덕에 따라 해결되고, 극히 일부만 법에 따라 쌍방이 아닌 제 3자에 의해 해소된다. 그렇다면 상식과 도덕이야말로 사회 질서와 평화를 지키는 근본 규범이며, 법이란 상식과 도덕의 빈틈을 채우는 보충적 수단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부분은 도덕과 상식을 무시하고 무작정 법부터 앞세우는 경향이 있다. 법이 갈등을 해소하는 수단이 아니라 갈등을 유발하는 도구로 전락하고 억울하고 약자 보호가 아닌 부자와 범죄자 보호로 변질되어 간다. 하지만 법은 사회가 흘러가는 양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 사회가 마주하는 위기를 여실히 반영한다. 법이 궁극적인 문제해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앞으로 주법, 연방법, 국제법등 여러 법들이 상식과 도덕의 틈을 채우기 위해 구체화되리라 여겨진다. 김병오(David Kim) 퍼시픽 법무그룹 대표 연세로펌 북가주 지사장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20-04-01 내 집 마당에 독립 별채를 지어 볼까? 'ADU' 법에 관해서
북가주에는 매년 많은 인구 유입으로 현재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해 우후죽순 신규 주택이 많이 건설되었으나 아직도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이런 현상을 해소하고자 ADU(Accessory Dwelling Unit)이라는 법을 시행한지도 2년 남짓 되었다. 그렇다면 이번호에서는 주택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또한 안정적인 임대 수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이 ADU 법안에 대해서 각종 기관에서 발표한 내용들을 발췌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자. 첫째, 자신의 집에 부지가 넓다면 남는 부지에 주거 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허락해 저소득층 주거난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그 근본 목적이다. 모든 지역은 자기의 땅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는 데에 규제를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주택가 한가운데에 쇼핑몰을 짓는다거나 싱글 패밀리홈을 짓는 조닝에 대형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는 것은 조닝의 규정상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이 법안의 경우에는 단독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싱글 홈의 경우(R1 Zoning)라도 다른 한 유닛을 더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관심을 두고 있다. 둘째, 단독주택 소유주들은 약 600~12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거용 유닛을 지을 수 있고, 2층으로도 건축이 가능해 뒷마당이 넓지 않아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건평보다 50% 이상으로는 지을 수는 없고 집의 뒤뜰에도 가능하다. 셋째, 게스트하우스라고들 하여 뒤채를 지어놓고도 부엌이 없었던 예전과는 달리 이 법안의 경우에는 다른 유닛을 지을 경우 부엌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정식으로 한 식구가 거주할 수 있고, 렌트 인컴도 기대할 수 있다. 넷째, 신규 건축들의 까다로운 주차 규정과 비례하여 이 법안은 0.5마일 내에 대중교통 시설이 있거나 스트리트 파킹이 있을 경우라면 주차 퍼밋에 대한 고민을 좀 덜게 했다. 특히 산호세나 산타클라라등 대도시 인근은 대부분의 지역이 스트리트 파킹이 있고, 버스나 전철 등의 교통 시설이 잘되어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역이 이 규정에 포함된다. 다섯째, 내 집의 상태를 전문가와 상의하여 설계도면, 건축허가 신청서, 계획 시행 확인 수수료 등을 시에 제출하면 서류들을 평가하고 착공 허가서를 내주게 된다. 하지만 반드시 라이센스가 있는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컨트랙터 라이센스, 책임보험, 종업원 상해보험 등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여야 하고,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에는 cslb.ca.gov를 참고하도록 한다. 여섯째, 이스트 산호세나 써니베일 인근에는 무허가로 증축된 2유닛들이 종종 있는데 이 법안의 경우에는 현재 무허가 유닛이라도 건축 코드와 새 규정에 맞게 고칠 수 있다면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건물을 증축하거나 독립적인 별채도 가능하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시행하게 된다면 쏠쏠한 렌트 인컴을 기대할 수 있다. 문의 전화,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사장, 408-561-0468 9년 연속 뉴스타 미전역 최우수 에이젼트 수상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황종연 (기무도)
2020-04-01 운동과 혈액순환
생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하고 체온을 높이는데 운동은 매우 효과적이다. 체온은 혈액이 온몸의 세포 조직에 산소와 각종 영양소를 공급하고 열을내고 피와 살을 만든 다음에 생긴 노폐물을 다시 거두어서 호흡과 땀, 소변으로 내어 보내는 일을 한다. 이같이 중요한 혈액이 모자라게 되면 심하면 빈사상태에 빠질수도 있고 재생이 어렵게 되는 고로 피는 '생명' 이라고 표현 된다. 이 혈액의 중요성이 헤모글로빈으로서 적혈구 구성 요소 의 하나이다. 헤모그로빈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 고분자 물질이며 호흡을 통해서 폐로 들어온 산소를 결합 세포 조직으로 공급하면서 힘과 열을내는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인 산소를 공급한다. 바로 이 헤모글로빈이 운동이나 육체 노동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운동 선수들의 근육은 부피가 크고 단단하게 발달된 근육은 지구력이 생기고 격한 운동을 감당해 낼수 있다. 근육은 정맥의 구실도 한다. 혈액이 노폐물을 정맥을 통하여 심장으로 되돌아올때 특히 발끝까지 내려간 혈액이 노폐물을 심장으로 운반할 때 장단지 근육이 제 2의심장 구실을 하여 정맥을 도와주게 된다. 따라서 장딴지 근육이 빈약하게 발달된 사람은 혈액 순환이 좋지못하며 발이 차고 시리게 된다. 또한 근육의 부피가 클수록 저장 에너지원인 Glycogen(글리코겐)이 다량 저장되어 운동과 작업시에 응급 에너지, 일을 할수있는 원기와 정력을 얻게된다. 반대로 근육이 빈약한 사람은 장시간의 운동과 작업을 견디어낼 지구력이 부족하다. 글루코겐이 비정상적으로 부족해지면 당뇨병이 발병할 수있는 원인도 된다. 저수지가 크면 홍수나 가뭄에도 대처할 수 있듯이 근육은 우리몸의 창고이며 저수지 역할을 한다. 살아 있으면 움직여야 한다. 움직임으로 적당한 동력을 얻는다. 움직이지 않으면 소화력도 약해지고 잔병 치레도 많아지고 나이듬에 따라 불면증까지 오게되고 특히 갱년기에 들어선 여성의 경우 근심 불안 까지 겹쳐서 '신경성'이라는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노동을 통해서 생존 할수 있게 창조하였다. 성인이 되어서는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의미를 떠올릴 필요가 있다. 원시사회를 생각 한다면 움직임이 동력을 얻게되는 순리로 살수있게 되어있다. 현대인은 육체적 노동에서 많은 사람이 정신노동으로 전환되면서 움직여야할 조건이 생명을 위한 활동이 된 것이다. 'Exercise is medicine and a path to one's health and healing'운동이 약이고 건강을 지키고 치유법이라는 말이 이젠 생소 하지 않다. 운동만 해도 치유될수 있고 예방될 수 있는 질병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이다. 무한한 자연 치유력을 회복시킬 움직임 그것은 노동이 아니고 신체적 상황과 나이와 건강을 고려한 의학적 사고와 과학적 근거를 고려해서 한다면 효과가 증대할 것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장과 민첩성 인내심을 요구해야 한다면 중년과 노년은 신체적 약점을 보완하는 운동이면 좋을 것이다. 처음부터 무리하면 실패한다. 산을 오르듯 뛰어서는 산을 정복할 수 없다. 작지만 한걸음 한걸음씩 옮기는 것이 큰 산을 오르듯 자신의 신체 상황에서 60%가동이면 충분하다. 기초 체력을 만들어 가면서 도전하고 도상에 즐거움도 느끼듯 동료와 함께라면 목표 달성이 쉬워진다. 혼자 가면 멀리 가지 못한다. 함께하면 멀리 갈수 있다는 속담을 생각하라.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박성보 (미디어협회)
2020-04-01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로 확산되며 펜데믹(pandemic) 상황을 맞고 있는 지금, 지구촌 국민 모두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중국과 한국은 전염병 확산이 주춤해졌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전쟁상황을 방불케 한다. 미연방정부와 주정부들은 외출도 하지말고 집에서만 머무르라는 행정명령이 내려지고 학교나 직장들도 대부분 폐쇄됐다. 누구나 처음 당하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공포심을 갖기에 충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매일 집안에서 따분하게 지내야 한다는 현실이 괴롭기도 하겠지만, 눈을 조금만 돌아보아도 이번 사태가 몰고올 엄청난 파급력에 놀라울 따름이다. 주가지수는 이미 바닥을 치고 대기업들도 파산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로인한 경제위기는 실업자들을 대량으로 배출할 수밖에 없고 스몰비즈니스들까지 문을 닫으며 시장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식당업이나 서비스업 분야에 종사하는 지역 한인들 대다수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망율이 높은편이 아니라 최악의 경우까지는 가지 않겠으나 전염속도가 너무 빨라서 확산세가 내려가기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릴지도 모른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가족과 떨어져 병원에 입원할 수도, 사경을 헤매며 병마와 싸울수도 있겠지만 미리 지나친 공포심과 경계심을 가지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지않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거나 손을 자주 씻는 등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감염확율은 급격히 줄어든다고 한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처럼, 그동안 바빠서 갖지못한 가족들과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는것도 좋을 듯 하다. 교회는 가지 못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예배에도 참여하고 수많은 설교영상도 볼 수 있지 않은가. 한편으로 이번 코로나사태로 인해 전통적인 기독교회들을 분열시킨 이단교회의 실체가 들어나고, 누가 위기상황에서의 진정한 지도자인지를 알게되기도 한다. 분명 처음 가보는 길은 당황스럽고 헤맬수도 있지만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어떤 바이러스든지 백신이 개발되고 치료제가 나오게 되어있다. 또 면역력이 생겨서 비슷한 병원균에 강해지기도 한다. 매상이 반토막난 오클랜드의 한 한인식당이 인근 노인아파트 어르신들에게 순두부 50인분을 무료로 배달까지 해줬다고 한다. 이런 아름다운 소식들이 현재의 어려움도 끝나간다는 희망을 보게 한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김해연 ()
2020-03-01 한강 다리 위에서
아직 채 겨울이 가시지 않은 2월의 날에, 기다리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서둘러 노란색 택시를 타고선 한강을 건너고 있었다. 해 질 무렵이라 노을은 가까이 왔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햇살에 눈이 부셔 얼핏 내려다본 다리 밑에는 커다란 강이 흐르고 있었다. 진한 푸른빛이 묵직하며 소리 하나 없이 잔잔하게 흐르는 그 풍경을, 새삼 한 번도 어디에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묻지도 궁금하지도 않았었다고 지금이야 깨달았다. 늘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 강은 그렇게 오래전부터 흐르고 있었고, 나도 예전에는 그 다리를 건너다니며 살고 있었다. 몇 년에 한번, 살던 곳이 그리워 크게 마음먹고 서두르며 서울을 찾아온다. 그 그리움은 상상 속의 부풀림으로 더 커졌지만, 사실은 잠깐 왔다 떠나는 손님처럼 예의뿐인 마음으로 지내다, 돌아오는 날짜가 되면 다시 커다란 가방을 챙겨 서둘러 작별을 하며 비행기를 탄다. 떠난 뒤에 남겨져 있는 이들의 아쉬움과 허전함은 생각하지 못하고, 늘 그 자리에 있을 거라고 크게 마음 쓰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 만나러 가고 있는 나의 벗들도 가족들도 형제들도, 늘 한결같이 흐르는 큰강처럼 무심하듯 나를 받아주며 보내주었음을 이 다리 위에서 깨달았던 것이다. 결국, 지금의 나는 혼자 애쓰며 살았든 것이 아니라, 한결같이 반겨주고 다독거려주며 보듬어 주었든 다른 이들의 마음과 사랑으로 살아왔던 것이다. 다시 살고있는 곳으로 되돌아와 책상 앞에 앉았다. 오후의 나른함으로 여전히 시차에 몽롱하지만, 내 마음속에 흐르고 있는 푸른 빛의 한강을 . 나의 벗과 가족과 형제들의 변함없는 마음과 배려를 기억한다. 그렇게 이제는 굳이 혼자라 외로워하지 않으며 위로받고 살련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20-03-01 컨틴젼시란 무엇인가?
실리콘밸리는 바야흐로 "집 매매의 시즌" 인 초봄의 문턱에 서 있다. 준비된 바이어들이 매물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어떻게 해서든 하루라도 더 빨리 집 장만을 위해 그 출발점에 대기 중인 것이다. 대게, 론(loan) 준비 특히 나의 재정적인 능력 여부를 알고 "Preapproval letter"를 은행이나 융자기관에서 받음과 동시에 집 쇼잉을 하고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그다음 단계에 오퍼할 서류 준비를 부동산 에이젼트와 하게 된다. 이 오퍼 준비 단계에서 수차례 "컨틴젼시(Contingency)" 라는 용어를 듣게 되고 이 말을 어떻게 잘 요리해서 오퍼에 쓰느냐 안 쓰냐가 오퍼 당락의 요인이 되기도 할 정도로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이 컨틴젼시란 무엇인지를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자. 컨틴젼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자면 부동산을 살 때 조건을 첨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와는 판이하게 1월 중순부터 실리콘밸리 마켓은 급행으로 셀러 마켓으로 향해 가고 있기에 셀러들의 온갖 요구들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예를 들면 셀러가 내던 각종 수수료를 바이어에게 요구하는가 하면, 터마이트가 많아도 혹은 집이 부실한 조건이거나 아예 전체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 fixer upper 수준의 집이라 하더라도 가장 최악은 모든 컨틴젼시를 없애는 조건으로 오퍼를 쓰라고 하는 것이다. 컨틴젼시는 보편적으로 3가지가 있다. 1) 인스펙션 컨틴젼시 - 집의 상태가 좋은지, 안 좋은지를 보고 사겠다는 조건이다. 오퍼가 승인되고 17일 이내에 그 컨틴젼시를 없애야 하므로 바이어는 오퍼가 승인되면 가능한 한 빨리 인스펙터를 고용하여 집의 상태를 검사해 보고 수리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셀러에게 요구하고 절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어프레이절 컨틴젼시 - 부동산의 감정 가격을 전문가를 통해 평가받고 매매 가격이 합당한지를 보고 사겠다는 조건이다. 보통 오퍼가 승인되고 17일 이내에 그 조건을 없애 달라고 셀러가 요구한다. 융자를 통해서 집을 사는 경우 은행에서 감정사를 보내서 그 집의 감정 가격을 산출해 가치를 평가한다. 이 감정가는 융자를 받는데 아주 중요한 근거가 된다. 흔히 20% 다운하고 80%를 대출받는 경우 80% 론의 근거는 감정 가격이지 매매가격이 아니다. 예를 들어 100만 달러의 집을 사려고 20만 달러 다운하고 80만 달러 론을 하는 오퍼를 썼는데 감정 가격이 95만 달러로 책정이 되면 95만 달러의 80%인 76만 달러의 론이 승인되기 때문에 4만 달러의 부족액이 발생한다. 그러면 바이어는 20만 달러가 아닌 24만 달러를 다운페이해야 이 집을 살 수 있게 된다. 만약 어프레이절 컨틴젼시를 이미 없애버렸는데 24만 달러를 다운할 수 없는 경우 바이어는 낭패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아직 어프레이절 컨틴젼시를 가지고 있는 경우 바이어는 이를 근거로 계약을 파기하고 디파짓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3) 론 컨틴젼시 - 은행에서는 감정 일주일 이내에 융자에 대한 여부를 결정해주고 만약 융자가 거절되면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조건이다. 보통 오퍼 승인 후 21일 이내로 그 조건을 없애 달라고 셀러가 요구한다. 론 승인 여부를 결정받지 않고 이 조건을 없애버려 곤경에 빠진 바이어들이 전화 상담을 해오는 경우가 있다. 렌더로부터 승인을 받기 전에는 홀드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외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아야 이사 갈 집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을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고, 각종 리포트를 조건으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컨틴젼시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바이어는 오퍼 경쟁에서 불리해진다. 셀러는 되도록 컨틴젼시가 없는 오퍼를 원하고 그러다 보니 오퍼 쓸 때 모든 컨틴젼시를 없애라는 요구도 생기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는 그 어떤 컨틴젼시라도 있으면 일단은 좋은 오퍼에서는 밀린다는 것이 평준화되는 추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컨틴젼시는 바이어의 보호막이므로 컨틴젼시 없는 오퍼를 진행 할 때에는 필자와 같이 경험이 많고 노련한 에이젼트와 잘 상담 후 오퍼 진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의 전화,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사장, 408-561-0468 9년 연속 뉴스타 미전역 최우수 에이젼트 수상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서기화 (HoneMobile)
2020-03-01 아이폰 숨은 기능 1
일반 계산기가 공학 계산기로 변신 아이폰의 기본 계산기 앱에서 표준 계산기를 사용하여 더하기, 빼기, 곱셈, 나누기 등 기본 산술 계산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지수, 로그 및 삼각 함수에 공학용 계산기를 이용할 때가 있습니다. 일반 아이폰 계산기를 공학용 계산기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히 아이폰을 가로 화면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입니다. 앨범에서 사진 숨기기 사진 앨범에 민감한 이미지나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이미지가 있을 경우, 나의 개인적인 사진을 앨범에서 쉽게 숨길 수 있습니다. 사진 앨범에서 하나 이상의 이미지를 선택한 다음 공유 버튼을 누르고 숨기기를 선택하면 선택한 사진이 숨겨지게 됩니다. 확인 메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선택한 사진은 라이브러리의 모든 위치에서 사라지지만, 여전히 앨범 내의 숨겨진 앨범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플래시를 통해 알림 받기 iPhone 또는 iPad Pro가 잠겨 있는 상태에서 알림이 왔을 때 기기의 LED 플래시가 깜박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디바이스가 잠겨 있고 무음으로 설정된 동안에도 메시지 등을 놓치고 싶지 않은 경우에 유용합니다. 설정 > 손쉬운 사용으로 이동한 다음 '오디오/시각 효과'를 선택합니다. '알림 시 LED 깜빡임'을 켭니다. 무음으로 설정된 경우에만 '알림 시 LED 깜빡임'을 사용하려면 '무음 시 깜빡임'을 켜면 됩니다. 서기화 IT 칼럼니스트 Real Estate Professional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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