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컬럼

배매희 (Goldwell Insurance Service)
2022-10-01 메디케어 파트-C 가입시 유의 사항
매년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가 메디케어 파트A와 파트B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각자에게 적합한 메디케어 건강 플랜을 선택해서 가입하거나 변경 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또한 매년 1월1일부터 3월말일까지는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우월 보험)에 가입 하신 분들이 다른 어드벤티지 보험으로 바꾸거나 어드벤티지 보험을 탈퇴 할 수도 있는 기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만 가지고 있으면 의료비가 100% 커버되는 것으로 잘 못 알고 계십니다. 실지로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메디케어(Original Medicare)는 의료비용의 약 80%만 커버하고 나머지 20%와 상당한 금액의 병원비 (deductible) 및 처방약 보험 (파트 D)는 각자의 부담으로 지불을 해야합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비용은 줄이면서 가능한 한 더 많이 커버 될지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크게 볼때, 메디케어에는 오리지날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벤티지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각 수혜자는 이 두제도중 하나만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에는 병원보험 (파트 A)와 의료 보험 (파트 B)가 포함되어 있으며, 처방약 보험(파트 D)을 의무적으로 사야 합니다 (월 $30 - $100). 그런데 오리지날 메디케어로 의료혜택을 받기 위하여서는, 파트-A에 상당히 높은 공제금 (deductible)을 내야 하고, 파트-B에도 20%의 공동 지불금 (copay)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그 파트-A와 파트-B공동 부담금을 커버하기 위하여 보충보험(Supplement, Medi-Gap)을 사는 분이 많습니다. 이 보충 보험은 지역에 따라 보험금이 다르고 연령에 따라 보험금이 증가 하는데, 평균 $180정도로 잡을 경우, 오리지날 메디케어를 유지하기 위하여 매월 약 $240이상의 지출이 요구 됩니다. 이 월 $240이란 금액이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메디케어 어드벤티지(파트 C)를 선택하면 됩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의 파트-A와 파트-B에서 커버 하지않는 공동 부담금 및 처방약 보험금을 모두 포함 하는 것이 파트-C 입니다. 이 파트-C의 가입 및 변경 기간이 매년 10월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입니다. 켈리포니아에서는 파트-C로 HMO를 많이 쓰는데, PPO는 매월 상당히 높은 보험료를 내야 되므로 이 또한 부담이며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카운티에는 PPO가 제공 되지 않으므로 HMO만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가주에서 HMO는 월 보험료가 없고, 파트 D 보험료까지 커버 합니다. PPO가 의사 선택이 비교적 자유로운 장점이 있지만 지면 관계상 다음에 설명 하기로 하고 HMO를 중심으로 말씀 드립니다. 1. HMO는 주치의 제도 입니다. 주치의는 주로 가정의사 또는 내과의사 중에서 선택하게 되고, 안과, 피부과 및 비뇨기과와 같은 전문의들은 주치의를 통해 해당 메디칼 그룹에 속한 전문의와 연결 됩니다. 나의 주치의가 내가 원하는 HMO 플랜에 가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에 나의 주치의가 여러 HMO에 가입이 되어 있으면, 어떤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나에게 제일 이로울 지 플랜들을 꼼꼼히 비교해 봐야 합니다. 각 플랜들은 매년 혜택의 범위를 바꾸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HMO 플랜들은 오리지날 메디케어에서 제공하지 않는 추가의 혜택들을 제공합니다. 예를들어, 치과, 안경, 보청기, 비처방 약품 (OTC), 교통편 제공, 한방, 헬스클럽 또는 비아그라 제공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2. 또한 나의 주치의가 소속 된 메디컬 그룹도 체크 해야 합니다. 나의 주치의와 나의 전문의가 같은 메디컬 그룹에 속해 있어야 합니다. 만약 나의 주치의와 나의 전문의가 다른 메디컬 그룹에 속해 있으면 나의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수가 없읍니다. 만약 나의 주치의와 나의 전문의가 동시에 몇 개의 메디컬 그룹에 속해 있으면 어느 메디컬 그룹이 평판이 더 좋은지 도 체크 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3. 내가 복용하는 모든 처방약이 가입 하려는 플랜에서 모두 커버 받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각 플랜이 제공하는 처방약은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각 플랜은 포뮬러리(Formulary)라는 처방약에 관한 책자를 발행 합니다. 이 책자를 통하여 나의 처방약 값을 미리 계산 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사용하는 처방약이 책자에 없을 경우 내 의사를 통하여 플랜에 제공 할 것을 요구 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의 3가지가 귀하가 싸인을 하시기 전에 귀하의 에이전트가 해야할 일입니다. 이상의 3가지 만 만족하실 정도로 체크하셨다면 아마 올해도 무난히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 골드웰 종합 보험, 배 매희 (408)499-7529 골드웰 종합보험 메디케어 보험 전문인 배매희
이윤선 (예일한의원)
2022-10-01 잘 먹고 잘 자는 건강한 삶
2000년대 초반, 한국에 한 차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웰빙(Wellbeing)'은 삶의 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등장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와 비슷한 개념을 '양생(養生)' 또는 '섭생(攝生)'이라 일컫는데,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한의학의 핵심 가치관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고대 동아시아 의학에서는 이미 발생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애초에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잘 관리하는 예방차원의 치료 및 생활습관을 중시했습니다. 한의학의 바이블이라 불리우는 은 이러한 양생법에 대해 다채로운 방면으로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 식이법과 수면법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의학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생명활동을 유지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힘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타고난 체력(선천지정, 先天之精)과 우리가 섭취한 영양분(후천지정, 後天之精)의 조화에서 비롯됩니다. 그런데 유전적인 부분은 바꾸기가 어려우므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양질의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양생법에서 '잘' 먹는다는 것은 계절과 체질에 맞는 청결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적정량 섭취하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시고(酸) 쓰고(苦) 달고(甘) 맵고(辛) 짠(鹹) 다섯가지의 맛이 조화를 잘 이루도록 해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양생에 있어 식이요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질 높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입니다. 하루의 낮과 밤이 바뀌는 것은 곧 음양(陰陽)이 바뀌는 것인데, 우리인체의 음양도 이에 따라 왕성해지고 사그라드는 변화가 있게 됩니다. 낮에 왕성했던 양(陽)은 밤이 되면 사그라들고, 반면 낮에 움츠러들었던 음(陰)은 밤에 수면을 취하는 동안 다시 왕성해지며 우리 몸은 피로를 회복합니다. 이렇게 재충전의 시간을 거쳐야 다음날 양이 다시 왕성해졌을 때 소모할 에너지가 생기고, 생장(生長)의 기능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음이 가장 왕성해지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의 한밤중에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편 인체의 음양은 낮밤 뿐 아니라 계절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 따라 수면시간을 조절해서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이에 대해 에서는 봄/여름에는 늦게 잠들고 일찍 일어나고, 가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며, 겨울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이르고 늦음은 해가 뜨고 지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현대사회의 기준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이 외에도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감정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조화를 잘 이루고, 마음상태를 담담하게 유지토록 하는 정신양생법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한의학의 지혜가 담긴 이러한 양생법들을 응용하고 실천해보며, 안녕하고 건강한 심신을 가꿔나가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예일한의원 이윤선 한의사
디자이너 김원영 (데빌 컨스트럭션)
2022-10-01 한발 앞서 보는 2023 인테리어 트렌드
Early adopter인가, Follower인가? 고객을 만나면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하는 일이 이 부분이란걸 알게 되었다. 얼마전 만난 고객분은 리모델링하고자 하는 이 집에서 얼마나 살 계획이냐는 질문에 'Forever'라고 답했다. 전문가인 나로서는 여러 방면에서 고려해야 하는 프로젝트이다. 50년을 내다봐야 하는 공간, 그러나 대부분의 고객은 현재 많은 소셜미디어에 돌아다니는 트렌드에 미의 관점이 고정되어 있다. 지난 20년간의 인테리어 디자인의 역사를 돌아보면, 실감나게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서부를 기준으로 본다고 해도 캐비넷은 체리목의 붉은 계열이 대세였고 우드 플로링은 원목 오크우드, 지금은 구하기도 쉽지 않은 마감재였다. 2022년 지금은 흰색 shaker style 캐비넷과 폭이 넓은 밝은 색상의 white oak가 대세이다. 중후함과 튼튼한 소재에 대한 중요성에서 밝고 선이 가늘고 심플한 취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곳은 넓은 땅과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 소재를 이용해 집을 짓고 원목가구를 만든다. 한국에서는 원목을 바닥에 깔고 가구를 만들려면 많은 비용때문에 그 정도의 투자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미국은 집을 사면 최소한 10년에서 30년 정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트렌드라는 디자인 툴이자 걸림돌을 아주 잘 이해하고 지혜롭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 우선 오늘의 주제로 돌아가 2023년 레지덴셜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크게 다음 다섯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1. 자연을 집안으로 들이고자 하는 욕구: 팬더믹은 다른 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재택의 확장으로 인테리어 트렌드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그중 두드러지는 변화가 wallpaper(벽지)나 페인팅으로 포인트 월에 꽃과 나무 또는 자연의 느낌을 표현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하이엔드 소재로 벽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벽지 디자인에 자연소재를 표현하는 제품들이 늘어나는 점이 두드러진다. 2. 개인공간의 극대화: 이 또한 펜더믹이 낳은 트렌드임이 틀림없다. 지난 몇 년간 이어져 오는 오픈 공간형 레이아웃에 가구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몸을 감싸는 듯한 체어를 사용한다든지, ADU(Accessory Dwelling Unit- 별채 정도로 이해하면 될것 같다)에 홈오피스를 따로 내는 등, 가족 구성원 각자가 분리된 공간을 가지려 하는 성향이 반영된다. 3. 색상에서 표현되는 건강에 대한 강조: 색은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임이 분명하다. 그래서인지 2023년 트렌드로 나타나는 주된 색상은 자연 친화적인 earth tone(베이지와 브라운 톤)과 건강함을 느끼게 하는 블루, 그린, 그리고 따뜻함이 더해진 연핑크와 라벤더 컬러는 2022년에 이어 계속되는 트렌드 색상이다. 4. 클래식 디자인의 모던 디자인으로의 재해석: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복고풍의 제품들이 현대화된 모습과 절제된 선으로 표현되어진다. 이로써 지루함을 벗어난 흥미로운 공간이 연출되기도 한다. 5. 곡선의 표현: 가구에서 두드러지는 트렌드로 딱딱한 직선과 직각의 단조로움을 깨고 싶어하는 욕구에서 시작된 시도라고 생각된다. 좀더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두툼한 소파나 체어의 라인을 곡선으로 뽑아내어 공간에 생동감을 주기도 한다. 조명과 인테리어 소품에도 곡선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점점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도어나 윈도우, 오프닝을 심플한 아치형으로 뽑아내어 부드러우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공간 창출에 무게를 싣는 듯하다. 재택으로의 전환을 통해 비디오 미팅 등이 잦아지고 온라인으로 모여 수다를 즐기는 문화도 늘어나서인지 컴퓨터 모니터에 비치는 벽이나 공간을 자신의 개성에 맞게 디자인하는 시도 또한 팬더믹이 낳은 이 시대만의 트렌드라고 볼 수 있겠다. 옷보다는 선글라스가, 선글라스보다는 핸드백이, 핸드백보다는 자동차가, 자동차보다는 집이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많은 돈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루 이틀에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 트렌드보다는 다가올 트렌드를 적용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투자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early adopter가 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 대부분은 follower그룹이라 편안하고 안정적인 선택이 실패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된다고 하더라도 몇가지 정도는 용기를 내어 한발 앞선 시도를 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트렌드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나의 조언을 덧붙이자면 쉽게 바꿀 수 없는 공간적 요소는 최대한 자신과 가족들의 기능에 맞게 만들고 변화할 수 있는 요소들은 과감하게 개성을 살려 보길 권한다. 예를 들어 공간 구성, 바닥마감재, 윈도우, 도어, 캐비넷은 쉽게 바꿀 수 있는 요소가 아니다. 따라서 무조건 트렌드만 따르지 말고, 반면에 페인트 색상, 가구 및 러그, 조명 등 살면서 교체할 수 있는 요소들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전문가가 작업한 것처럼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오랜동안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오늘도 그 공간에서 설레이길 바란다. 데빌 컨스트럭션 대표 디자이너 김원영
애니윤 부동산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2-10-01 올해 말까지 반드시 내 집 마련하자!
실리콘밸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후 꾸준히 셀러 마켓을 유지하며 매년 집 최고가의 정점을 찍었었다. 특히 1월 중순에서 4월 초 사이가 제일 성수기였고 이후 그 성수기의 최고 가격이 그 해 말까지 지속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올 하반기 초부터 모기지 이자율이 6% 이상으로 육박하면서 마켓은 심한 정체기에 진입했다. 캐시가 뉴욕보다도 더 많고 부유한 계층이 제일 많이 거주해서 집 가격이 제일 비싼 캘리포니아 특히 이곳 실리콘밸리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고물가와 이자율 상승이 경제 전반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져서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욕이 상실되면서 5월 초 들어가면서 바이어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모기지 이자율이 더 올라간다고 하니 4월까지 누렸던 전례 없는 부동산 호황은 쉽게 바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지금이 여기 실리콘밸리에서는 집 구입하기 제일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이런 상황을 오히려 반기는 똑똑한 바이어들이 있다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더 쉽고, 여유 있고 좋은 거래를 할 수 있고 내 집 마련하기에 좋은 바이어층을 아래와 같이 여러 부동산 관련 기관을 통해서 발췌한 내용을 토대로 간추려 보도록 하자. 1. 지난 수년간 내 집 마련을 위해 준비하고 고군분투했지만 충분한 다운페이먼트를 준비하지 못한 젊은 세대는 지금 시장에서 내 집 마련할 가능성이 오히려 더 커졌다. 전에는 다운 페이먼트가 적다 보니 복수 오퍼에서 번번이 밀려나고 적게는 수만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씩 오르는 가격 경쟁에서 엄두를 내지 못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매물도 전보다 더 많아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복수 오퍼가 좀 줄어들면서 좋은 딜로 이어지는 주택 구매의 길이 열렸다. 2. 이자가 많이 올랐다고 하나 최근 2년 동안과 비교해서 많이 오른 것이 아니라고 느끼는 구매자들이다. 지금 5% 중반의 이자율은 코로나 시대 이전의 이자율과 같거나 오히려 낮은 이자율이다. 3.5% 다운페이하고 FHA 융자를 받고자 하는 바이어들에게는 4.75~5.25%의 이자율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 5% 이하의 이자율은 아직도 좋은 이자율이라고 볼 수 있다. 3. 20% 이하로 융자할 때 PMI(Private Mortgage Insurance)를 들어야 한다. 은행에서 낮은 다운 페이먼트를 하는 바이어들의 연체나 차압 위험 요소를 미리 막기 위해 바이어가 PMI를 들게 하는데 바이어들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이 PMI 금액이 예전과 달리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에 20% 이하로 융자하는 바이어들에게 여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가령 5%만 다운하고 50만 달러를 융자했을 경우 2018년에는 PMI 금액이 월 170달러 이상이었는데 지금은 약 월 84달러 정도만 지불하면 된다. 하지만 크레딧이 750점 이상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다운 페이먼트가 많지 않지만, 그동안 주택을 사기 위해 크레딧을 잘 가꾼 준비된 바이어들에게는 집 사기 좋은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4. 셀러 입장도 나쁘지만은 않다. 최근 몇 년 동안 연 10% 이상 오른 주택 가격을 고려해 셀러들은 올 초 관성에 의해 바로 전에 팔린 가격에 2~5만 달러를 올려 시장에 내놓았다. 그렇지만 시장이 변화하는 만큼 가격을 올리기보다는 욕심을 버리고 오히려 5% 가격을 내려 시장에 내놓는다면 잘 팔릴 수 있다. 아직도 셀러에게도 유리한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더 이상 서브 프라임과 같은 패닉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주택이 필요한 분들이 살 수 있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셀러들이 시장에서 무리 없이 파는 그런 정상적인 시장이 곧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 곧 애니 윤 부동산 전문가에게 전화 컨설팅을 하는 것이 집 마련의 첫 계단을 밟게 되는 지름길이라 볼 수 있겠다! "Your Life Time Realtor"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0 & 2021년 뉴스타 그룹 미국 전역 연속 1등상 수상 11년 연속 미국 전역 TOP & BEST 에이전트 수상 전화 문의 : (408) 561-0468 이메일 : annieisyourrealtor@gmail.com
이경화 (COWAY)
2022-10-01 그때는 됐고 지금은 안되고...
시시각각 바뀌는 세상 돌아가는 것과 새로운 소식들에 눈이 돌아갈 지경의 정보홍수 속에 살고있다. 분명 내가 어렸을때는 됐는데 지금은 틀렸다고 하고, 그때는 허용되었던 것이 지금은 안된다고 하고.. 제대로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특권인 듯 하다. 예를 들어 '지방의 누명'이 그렇고 요즘은 '소금의 누명'도 있다고 하니 역삼투압의 누명도 한번 썰을 풀어 봐야 되지 않나 싶다. 한동안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는 미네랄을 다 없애고 영양분이 있다 없다, 죽은물 산물 등으로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수돗물속에 숨어 있는 각종 무시무시한(?) 케미컬 들을 나열해 보면 미네랄, 그것보다 난 그냥 순수한 물을 마실래 하는 분들과 이제는 미네랄 에 대한 언급조차도 안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메사추세츠는 식수에서 로켓연료, 미사일 및 불꽃놀이는 만드는데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과염소산염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시행하면서 이 물질이 뇌 발달 문제와 관련이 있고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가장 큰 위험을 줄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고 한다. 또한 불소, 망간, 비소 등 뇌와 신경계 근육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들 미네랄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 또한 무시할 수없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에서만 나오는 줄 알고 있는 방사능 물질 또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등 자연에서 발견되고 있다. 라듐, 우라늄, 토륨, 라돈과 같은 물질을 말한다. 보이지 않지만 녹아서 우리 몸으로 들어와 오랜 세월을 거쳐 조금씩 지배하는 아주 아주 작은물질에 둔감할 수도 있지만 좀더 살펴보면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단체도 많다. WWW.EWG.ORG 와 같은 환경 단체는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사람은 최근 찾기 힘들지만 좀 더 나와 내가족의 건강과 직결이 되어 있어 마시는 물의 중요성을 좀 더 깨닫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기를 바란다.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박성보 (미디어협회)
2022-10-01 위로가 필요한 시대
'마스크를 벗고나면 세상이 환하고 좋은 일만 생길 줄 알았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들에겐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막연하게나마 희망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물가는 하늘 높은지 모르게 오르고 사회가 불안정해지며 각종 범죄가 만연하다. 개스비는 주춤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비싸고 안전한 동네가 없다는 것을 증명이나 하듯 길가에 차유리창 깨진 흔적들을 자주 본다. 자연재해도 보조를 맞추는지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오기도 하고, 폭우가 내리고 태풍이 불어 피해자들의 눈물어린 하소연을 듣게 된다. 기후변화로 이같은 자연재해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은 끝날 기미도 없이 핵무기가 사용되는 3차대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세계 각국의 화폐가치는 동시에 떨어지고 주식시장도 연일 하한선을 그리며 투자자들의 한숨소리가 들린다. 굴지의 글로벌기업들도 불경기를 타개하기 위해 수많은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고, 개인 비즈니스들도 회생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문을 닫는 가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남들이 부러워하던 좋은 직장을 잃거나 빚까지 얻어 마련한 가게를 털고 나올때 그 심정은 어떠하랴. 본인 혼자도 아닌 가족의 생계가 막연하거나 렌트비를 밀려서 집을 비워줘야 할 때 드는 절망감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얼마 전 본국에서 온 가족이 탄 차가 물로 뛰어들어 모두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사업실패라는 극도의 스트레스와 절망감으로 극단의 선택을 한 것이다. 위기와 고난의 시간에 인간은 정신적으로 황폐해지며 한없이 약해진다. 한국은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뤄낸 나라로 주목받고 있지만 한편에는 노인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는 오명도 갖고 있다. 희망의 끈을 놓았을 때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오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가까운 가족을 코로나로 먼저 다른 세상으로 보냈을때, 아픈것을 아는데도 감염위험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하다가 뒤늦게 불치의 병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도 깊은 좌절감을 가졌을 것이다. 이런 상실의 시대에 진정한 위로가 필요하다. 진심어린 격려와 위로의 말이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소망을 갖게 하고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 자식을 먼저 교통사고로 보내고 넋이 나가있는 부모들 앞에 한 사람이 다가와서는 "작년에 내 아이도 비슷한 사고로 보냈어요"라고 말하자 서로 부둥켜 안으며 함께 울었다는 일화를 들었다. 내가 처한 고난과 아픔이 남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도 있음을 알게한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김해연 ()
2022-10-01 흐르는 강물처럼
늘 조심하며 산다. 사실 무언가를 알게되면 더 많이 생각하게 되고 그것으로 염려하고 걱정하면서, 새로운 변화보다는 지금의 항상 곁에 있는 익숙한 모든 것에 안심한다. 오래전부터 함께 책을 읽으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있다. 책을 읽는다는 목적보다 책 속에서 만나는 다른 사람들의 살아가는 지혜와 길을 찾아, 조금은 더 행복해지고 현명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난다. 읽고 있는 책의 깊은 곳에 숨어있는 - 분명 글쓴이가 진정으로 우리에게 전하려고 하는 의미를 찾아, 각자의 인생도 돌아보며 서로 다른 무늬의 결로 살아가는 삶을 나누는 만남이다. 알지 못하는 사이의 세월이 쌓여가면서, 책의 두께만큼 나눈 마음들은 귀한 보물이며 소중한 인연이다. 이제는 책을 읽는다는 것이 더 이상 지식을 넓히는 것이 아닌, 지나온 세월과 세상의 울퉁불퉁한 길을 받아 들이는 귀한 시간으로 바뀌었다. 알면 알수록 겸손해지며 머리를 숙이게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종이 위의 단순한 활자 앞에 겸손하게 눈을 맞추며 집중하는 순간, 가슴을 열고 한장씩 전해주는 글들을 읽으면서 흐름을 따라 걸어간다. 굳이 말하지는 않지만, 모두의 가슴 속에는 꺼내어서, 쓰고 말하고 싶은 마치 10권이 넘을 자신의 긴 소설을 품고 있지만, 다른 이가 쓴 책을 읽고 위로받으며 차곡차곡 풀어가며 살아간다. 서로의 어깨를 기대고 어깨를 나누는 마음으로 더 많이 오래 같이 갈 거라고 믿는다. 어느덧 세상을 알게 되고 그러면서 더 조심하는 염려의 나이가 되어간다. 고집부려 거스르지 않고, 지금 있는 그대로 안도하며, 오래전에 일어난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은 어차피 그리될 일이라고 편안해하며, 흐르는 강물처럼 선선히 흘러 더없이 넓고 큰 바다로 다다를 것이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디자이너 김원영 (데빌 컨스트럭션)
2022-08-01 바닥나지 않는 바닥재 - 우드 플로링
오늘은 퀴즈로 시작해보려 한다. "욕실을 포함한 집 전체 바닥재로 사용할 수 있는 우드플로링 제품이 있을까?" 물을 쏟아도 괜찮은 소재, 한가지 우드플로링을 사용해 이음새 없이 연결되어 있어 넓어 보이고 깔끔해 보이기도 한 그런 바닥재를 꿈꿔본적이 있는 독자라면 퀴즈의 정답을 통해 해답이 될수 있는 정보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 욕실에는 타일이 정답인 세상에서 우린 오래 살았다. 하지만 바닥재의 진화는 어디까지 왔을까? 눈으로 보기에 다 같은 바닥재라도 알고 보면 다 다른 제품군이다. 일년내내 바닥재에 대한 글을 올려도 끝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바닥재가 있지만 오랜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우드플로링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 해보겠다. 우선 세상에 태어난 순서대로, 어떤 불편함과 기대감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는지 정리해 보겠다. 1. 원목마루 (Solid wood): 그야말로 나무를 잘라 바닥재로 사용하는 것이다. 나무를 자르는 방향에 따라, 수종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나뭇결이 다르게 보이는 가장 자연 그대로의 제품일 것이다. 다만, 나무는 온도와 습도의 영향을 받아 팽창 수축을 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처리 과정을 거쳐 마감재로서 탄생하게 된다. 따라서 가격대가 높고 여전히 팽창 수축을 한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다소 떨어진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Refinish, 즉 표면을 갈아냄(Sanding)으로 스크레치 등 낡은 표면을 새것으로 만들고 나무 천연의 색상과 결은 바꿀수 없지만 스테인(Stain)으로 다양한 색상으로의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공은 Naildown 방식으로 콘크리트 슬라브 위에 직접 시공은 어렵다. 2. 합판마루 (Engineered wood): 원목마루의 가장 큰 단점인 높은 가격대와 온도 변화에 따른 팽창 및 수축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합판마루의 탄생은 우드플로링 대중화의 첫걸음이었다. 이때부터 코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된다. 예를 들면 3/4인치 두께로 한 덩어리였던 원목마루가 1/4인치 원목 마감재 표면과 1/2인치 합판(plywood) 코어 부분으로 분리해 겉으로 보기엔 원목이나 코어 부분은 합판 (plywood)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로써 팽창 수축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실제 원목 사용량은 원목나무에 비해 ⅓정도에 불과하므로 가격 또한 낮아진 제품이 탄생한 것이다. 시공은 Naildown, Gluedown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 환경에 맞게 시공하면 된다. 3. 강화마루 (Laminate flooring): 합판마루의 탄생은 여전히 대중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나무는 스크래치에 약하기 때문이었다. 수종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나무 느낌의 마감재가 주는 자연미를 즐기는 대신 애지중지 스크레치가 나지 않게 사용해야 하는 불편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신발을 신고 다니는 커머셜 공간이나 아이들 놀이방 등 스크레치 손상이 많이 일어나는 공간을 위한, 시공이 간편하고 스크래치에 강한 바닥재로 강화마루가 탄생한다. PERGO라는 브랜드는 강화 마루로 유명한 회사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전세계 시장에 파고 들었다. 이 제품의 코어는 MDF(Medium Density Fiberboard) 또는 HDF(High Density Fiberboard)로 톱밥을 갈아 압축시킨 소재를 사용하며 마감재 표면은 나뭇결 디자인의 프린트와 스크래치 방지 코팅으로 마감하여 우드플로링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원목 소재는 전혀 들어가지 않은 무늬만 나무인 제품이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코어 부분인 MDF/HDF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물 사용이 많은 주방이나 욕실에 사용할 경우 쉽게 손상된다는 것이다. 시공은 Click-lock으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으나 온도에 반응이 심한편이어서 베이스 몰딩 안쪽으로 여분을 두고 시공해야만 한다. 4. LVP(Luxury Vinyl Plank): 강화마루의 가장 큰 단점인 물에 약한 부분을 보완한 제품이다. 코어는 stone powder를 압축해 만든 제품으로 waterproof이다. 따라서 욕실이나 물 사용이 많은 주방에 써도 무방하며 가격대도 낮은 편이고 관리 또한 쉬워 많은 소비자로 부터 사랑받는 제품이다. 마감재 부분은 강화마루와 같이 실제 나무가 아닌 인공적으로 디자인한 프린트 위에 Vinyl로 마감된 제품으로 표면 또한 강하다. 이 또한 나무는 전혀 포함되지 않은 무늬만 우드플로링인 제품이다. 매우 실용적이고 시공 방법도 강화마루와 같은 Click-lock 또는 Gluedown이 가능한 제품도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제품은 1/4인치 정도의 두께에 불과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시공할 경우 기존의 다른 바닥재와 만나는 부분에 단차가 생겨 재료 분리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제품이든 새롭게 태어나는 이유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함이다. 단점을 보완하며 서서히 발전한 바닥재에 대해 알아보았다. 신을 벗고 맨발로 걸을때 닿는 바닥재는 눈으로 보는 느낌을 더해 시각과 촉각, 때로는 청각까지, 오감 중 세가지 영역을 넘나드는 소재이고 페인트 면적 다음으로 많은 면적이 들어가는 마감재이다. 그만큼 인테리어의 느낌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실용적, 경제적, 미적으로도 고려할 부분이 많은 만큼 이 정도의 기초지식을 갖고 쇼핑을 시작한다면 좀 더 나에게 맞는 투자, 만족감이 높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쇼룸에서는 맨발로 바닥재 위를 걸어보자. 나에게 어떤 말을 걸어오는지… 데빌 컨스트럭션 대표 디자이너 김원영
애니윤 부동산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2-08-01 지속화되는 인플레이션 시기에 집을 잘 사는 팁
코비드 이후 끝을 모르게 달리는 인플레이션의 여파는 주택 시장에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집값과 임대료가 동반 상승하면서 바이어와 세입자가 동시에 고통받고 있다. 집값의 경우 1년 사이 무려 19%나 폭등했다.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단기간 내에 잡힐 것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내 집 마련이 완전히 불가능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보다 비용 부담이 높아지는 등 구입여건이 불리해진 것은 감안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만,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호에서는 재정 전문 "머니 매거진" 에서 밝힌 인플레이션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인플레이션 시기 주택구입 요령을 발췌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자 한다. 1.가능한 빨리 구입하자 -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치솟으면서 내 집마련을 잠시 미루는 바이어가 많아졌다. 그러나 내 집 마련 계획이 확실하다면 더 미루지 말고 최대한 빨리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이 오르기 때문에 구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관건이다. 모기지 업체 모티의 롭 헥 부대표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을 가정한다면 현재 보유한 현금 자산의 가치가 미래보다 훨씬 높다"라며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 구입하는 것이 미래에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라고 조언했다. 지금 당장 집을 사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현재 주택 임대료가 주택 가격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주택 구입 시기가 늦춰질수록 그만큼 임대료로 지출되는 비용이 커진다. 2. 크레딧 점수를 최대한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자 - 모기지 이자율 상승 흐름을 막을 수 없지만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을 방법은 있다. 바로 크레딧 점수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다. 크레딧 점수를 높여 낮은 이자율을 받으면 모기지 페이먼트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내 집을 마련할 때 효자 역할을 한다. 대게 크레딧 점수가 740점 이상이면 최고 조건의 이자율을 받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크레딧 점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좋다. 크레딧 카드 대출을 갚고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면 단기간에 크레딧 점수를 올리는데 효과가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크레딧 리포트 상에 기재된 오류 사항을 정정하면 점수를 대폭 상승하는데 도움이 된다. 크레딧 카드 사용액을 최대한 낮추고 크레딧 카드 업체에 사용한도 인상을 요청하는 것도 크레딧 점수를 높이는 방법이다. 3. 변동 이자율을 반드시 고려하자 - 최근 변동 이자율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 모기지 이자율이 급증하면서 고정 이자율 보다 낮은 변동 이자율을 문의하는 바이어가 늘고 있다. 변동 이자율은 일정 기간 고정 이자율보다 낮은 이자율을 제시하기 때문에 높은 이자율로 인한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대개 3년, 5년, 7년 동안 고정된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고 이후부터 이자율이 정기적으로 조정되는 이자율 옵션이 변동 이자율이다. 국영 모기지 보증 기관 프레디맥의 집계에 의하면 5년짜리 변동 이자율의 전국 평균은 4.08%(5월 중순 기준)로 30년 고정 이자율(5.25%)에 비해 1% 포인트 이상 낮게 형성되고 있다. 변동 이자율을 통해 주택을 구입할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이자율이 조정되는데 초기 적용된 낮은 이자율보다 높은 이자율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고 정기적으로 이자율이 오를 수 있다. 따라서 지금 구입하는 주택에서 장기 거주할 계획이 없다면 변동 이자율을 받는 것이 인플레이션 시기에 내 집을 마련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Your Life Time Realtor"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0 & 2021년 뉴스타 그룹 미국 전역 연속 1등상 수상 11년 연속 미국 전역 TOP & BEST 에이전트 수상 전화 문의 : (408) 561-0468 이메일 : annieisyourrealtor@gmail.com
이윤선 (예일한의원)
2022-08-01 우리말에 녹아든 한의학
한의학은 19세기 말, 서양의학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까지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국의 기본 의학 체계를 구축해왔던 만큼 우리 생활 곳곳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의학 이론이 깃든 관용어구들을 살펴볼까 합니다. 먼저, '쓸개 빠지다'라는 표현입니다. 하는 짓이 사리에 맞지 않고 줏대가 없는 사람이나 상황에 쓰이곤 하는데, 이는 담(膽=쓸개)의 한의 학적 특성을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의 바이블과도 같은 '황제내경'에서, 장부(臟腑)들의 생리기전 및 상호작용에 대한 활동규율을 밝힌 '장상론(臟象論)'을 살펴보면 담을 이렇게 일컫고 있습니다. 담자 중정지관 결단출언 '膽者 中正之官 決斷出焉'. 담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므로 결단력이 곧 여기에서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담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망설임 없이 배짱좋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장부이기 때문에, 담의 기운이 약한 사람은 같은 상황속에서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욱 우유부단하고 우물쭈물하며 쉬이 망설이곤 합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그 기운이 약하다 못해 아예 쓸개가 빠져버렸다는 표현을 쓰는 것입니다. 비슷하게 파생된 관용표현에는 겁이 없고 배짱이 두둑하다는 뜻을 가진 '담대(膽.)하다', 겁이 없이 용감한 기운 그 자체를 뜻하는 '담력(膽.)', 제 줏대를 지키지 못하고 이익이나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언행을 바꾸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표현의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비위가 상하다'라는 표현을 알아보기에 앞서 '비위(脾胃)'라는 단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비'는 음식을 먹고자하는 욕구나 입맛을 주관하고 '위'는 음식물을 소화해내는 기능 자체를 담당하는 장부로, 이 둘은 서로 깊은 상호작용을 합니다. 때문에 비위는 소화능력 및 식욕의 의미를 가져 '비위가 약하다, 비위가 동하다' 따위의 표현으로 잘 쓰입니다. 한편 호불호의 의미로 입맛을 해석하면, 비위가 '어떤것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성미 또는 기분'의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위가 상하다'라는 표현은 '속이 좋지 않아 금방 게울 듯하다'와 '마음에 거슬리어 아니꼽고 속이 상하다'의 두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한의학적 해석이 가능한 여러 표현들을 다음에 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일한의원 이윤선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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