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컬럼

김해연 ()
2018-11-01 비내리는 가을에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여름 내내 먼지가 한가득 쌓여 있든 지붕도 미처 거두지 못한 거미줄이 걸려있는 진회 색빛 벽도 왠지 초조한 내 마음도 다 축축해진다. 가을이 익어가면서 단풍도 익어가고 사랑도 그리움도 익어가고 덩달아 나도 익어가고 있다. 비가 오는 목요일 오후, 차를 타고 먼 길을 나섰다. 가을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급히 가방을 챙겨 떠나는 길이다. 북쪽으로 끝없이 올라가며, 언뜻 스쳐 지나가는 전혀 모르는 시골 동네의 고적한 골목길에서, 작고 낡은 오래된 대문 앞에 놓인 여러 주홍빛깔의 크기가 다른 호박들과 노란빛의 국화 화분들을 바라보며 그냥 가슴이 설레인다. 왜 가을은 이렇게 작은 것조차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며칠이 지나야 살던 곳으로 돌아갈 거라는 초조함이 더해져, 얼른 집으로 돌아가 나도 대문 앞을 온통 가을 색상으로 장식할 거라며 마음이 서둔다. 비가 내리며 더없이 깨끗하게 씻겨져 내린 나무들의 아름다움을 더 는 참을 수 없어 차를 세우고, 길 한 켠에서 올려다보는 가을의 단풍들은 마치 그림엽서 속 모습으로 나란히 긴 줄을 서 있다. 처음에는 약간 수줍은 듯 겁먹은 듯, 옅은 노란색으로 시작한 장난이 어느새 신이 난 듯 점점 더 짙게 칠해지면서, 드디어 주홍색에 빨간색까지 덧칠하며 온통 물감 놀이 중이다. 이 멋진 색상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면 아마 난 정말 가을의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였을 거라는 생각에, 게으름으로 망설인 나를 억지로 끌고 함께 떠난 이들에게 감사해한다. 비록 집 떠난 고생의 첫날은 생각지 못한 추위에 떨었었고 어떤 저녁은 배를 굶으며 맥주 한잔으로 잠들었지만 그래도 뜻하지 않은 가을을 만났었고 설레였다. 이제는 돌아와 이 가을을 과거형으로 바꾸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떠나는 것은 아주 아쉽고 다시 돌아오는 것은 참으로 반갑다. 떠나지도 돌아오지도 않은 체, 언제나 변함없이 늘 곁에서 있는 모습 그대로 함께 가고 있는 - 무덤덤한 사랑의 표현조차도 제대로 못한 - 오랜 세월 지켜주는 벗들과, 이렇게 비가 오며 가슴 설레며 시린 가을과, 짙은 색깔의 화려한 단풍과, 여러 주홍빛깔의 호박들과 노란 국화들을 배경으로 마음속 사진을 찍으며, 또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인생 사진첩에 가지런히 붙여 놓는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에스더 최 ()
2018-11-01 BUDDY에게 띄우는 편지
나는 이 친구를 열렬히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나의 사정거리에 있어야만 안심이 된다. 가까이 마주하고 있으면 함께 있는 것에 무덤덤하고 간혹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안달이 날만큼 무지하게 보고 싶어지는 그런 친구다. 그렇다고 특별히 잘 생긴 것도 아니요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 딱히 예뻐할 구석도 없는데 18년을 함께 살았다. 그런데 난 요즘 이 친구에게 약간의 권태감을 느끼고 있다 도대체 감정이란 것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싫든 좋든 한 집에 살면서 뭔가 상대의 존재가치를 인정해 줘야 하는데 이 친구는 나를 완전 무시한다.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밥을 차려 줘도 고마워하지 않으며 사랑한다고 쓰담 해줘도 미동도 없이 눈만 내리깔고 있다. 슬프다 못해 화가 나지만 나는 그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려고 한다 그러니까 얼마 전 한달 간 여행을 다녀 올 일이 있었다. 그래서 부득불 그를 돌봐주는 기관에 맡겨야 했다. 이처럼 오랫동안 떨어지는 것이 처음이라 걱정이 되어 평소 내가 입고 있던 셔츠 한 장을 함께 싸서 보냈다. 여행 후 돌아와 보니 그는 거의 죽을 지경이 되어 응급 치료를 받아야 만 했다. 의사의 진단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거식증까지 겹쳐서 위험하다고 말했다. 혹시 모를 나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까 싶어 넣어 두었던 셔츠 한 장은 아예 흔적도 없이 갈기갈기 찢겨져 있었으니 그 심정이 오죽 했으랴. 곁에 있어도 더욱 그립기만 했던 우리의 옛날을 돌아보며 시월의 마지막 밤에 네게 편지를 띄워본다. 친구야 너도 그 날을 기억하지?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은 5월5일이었어. 윤기 나는 까만 털에 콧잔등과 눈 가는 흰색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고 모유를 충분히 먹고 자랐다는 너는 아기 곰처럼 뒤뚱거렸지. 네 아빠는 유능한 사냥꾼이었고 네 엄마는 양치는 일을 멋지게 해냈다고 들었는데 넌 어쩐지 어리 버리 해보였어. 그래서 지어준 이름이 버리란다. 유년시절에도 너는 에너지가 지나치게 넘쳐서 늘 말썽을 피우며 쏘다니길 좋아했지. 세 번씩이나 담장 밑 땅을 파고 가출을 해서 애를 먹였지. 고민하던 나는 할 수없이 네게 중성화 수술을 해 줄 수 밖에 없었어. 그 일이 지금까지도 너무 미안하기만 해. 네가 해바라기처럼 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하지만 너의 주인으로 군림한 나는 너의 무조건적인 충성과 복종을 기뻐했어. 너의 기분과 상관없이 최대한 나를 즐겁게 해주길 바랬지. 그것도 사실은 많이 미안해. 버리야 이젠 내가 너의 기쁨이 될 거야. 나의 남은 사랑을 다 네게 줄께 . 권태감이란 힘이 빠져 아무런 감정표현을 못하는 있는 너에 대한 나의 투정이었어. 지금은 너의 눈이 흐리고 이도 다 빠졌으며 다리도 절고 뼈마디가 온통 쑤시지? 지금 이 대로의 네 모습을 나는 여전히 아끼고 사랑한단다. 네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 '버리 엄마' 로부터 에스더 최 (수필가) KTVN TV Reporter 역임 SF Koreadaily News Reporter 역임
쟌 킴 (쟌 킴 종합보험)
2018-11-01 메디캐어 건강 플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인다(1)
메디캐어 건강 플랜(주: Medicare Part C 혹은 HMO라 칭하기도 하나 정확한 용어는 Medicare Health Plan임)을 갱신하는, Annual Enrollment Period(AEP)가 지난 10월 15일에 시작되어 관련 보험 플랜 스폰서와 보험 에이전시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65세 이상 되신 분들이 개개인의 미국내 체류 및 경제활동 기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받는 메디캐어 혜택은 과연 진정으로 수혜자를 위한 시스템인가? 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복잡하고 어렵다. 건강보험 에이전트로서 메디캐어 시스템에 대해 전문적으로 교육받아 자격을 취득하고도 기본 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경우를 종종 보게되는데, 자칭 전문가가 고객에게 매달려 애걸하듯이 상담을 하는 모습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필자가 북가주지역Korean community에 처음 메디캐어 건강플랜을 소개했을 때가 약 7~8년 전, Covered CA 건강 보험제도가 실시되기 시작할 즈음이었다. 이후 소수의 보험사들이 지역 의료기관들과 계약을 체결하여 서비스를 대폭 확장하고 해를 거듭하면서 보험사들은 저마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많은 부가적인 혜택을 포함한 플랜들을 소개했다. 때마침 baby boomer들의 대거 은퇴 시기에 맞추어 고객 수가 급속히 팽창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메디캐어 수혜자들은 왜들 이 난리인지 어리둥절 혼란스럽다. 이 혼란의 시작은 메디캐어 시스템을 운영하는 Center of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CMS)의 방침이 바뀌는 데에 기인하며, 의료기관이나 메디캐어 수혜자들이 상황변화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변화를 거부하는 관성적 본능이 적응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요즘은 상황이 바뀌어 가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수용하기를 주저하고 있고 극히 일부 의료기관에서 시니어 환자를 냉대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CMS의 의도는 메디케어의 주치의 진료비 지급 체계를 대폭 개편하고자 하는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불을 서비스 횟수(서비스의 양)에 의하지 않고 서비스의 질에 그 기준을 두겠다는 것이며, 환자로 하여금 고급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의사는 근로량보다는 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따라 성과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서비스의 양에 따라 지급하던 근시안적이고 비합리적인 진료비 정책을 바꾸어 의료 서비스의 질은 높이되 동시에 사회적 비용은 줄이자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CMS는 두 가지 방식의 진료비 지급방식을 주치의나 병원들이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문의 : John Kim (408) 249-8000, (916) 305-2655 John H Kim John Kim Insurance Services, LLC
이재근 (아이교회)
2018-11-01 다크 나잇(The Dark Knight)의 다크나잇(Dark Night)이야기…
"히어로 영화사상 최대의 사건, 역대 최고의 수퍼 히어로 영화…," 2008년 개봉, 전 세계 누적 수입 10억 달러를 넘어선 "배트맨: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을 향한 찬사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다. 크리스천 베일(배트맨)과 히스 레저(조커)의 명연기,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탁월한 연출 등 호평이 이어지지만, 무엇보다 이 어둠의 기사 이야기는 전에 없던 수퍼 히어로의 내면적 갈등과 번민, 트라우마의 극복 이란 스토리 텔링에 기반해 엄청난 성공을 이루어냈다. 박쥐 영웅 배트맨의 시작점에 박쥐에 대한 공포가 자리한다는 역설과 함께… 어린 시절 소꼽친구 레이첼과 놀다 우물에 빠진 소년 브루스 웨인은 폐쇄 공간 속 극한의 공포를 경험하고, 그 공포 기제는 우물 안을 가득 채운 박쥐들에게 전가된다. 그 박쥐 공포증은 후에 웨인의 부모가 살해되는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관람 중이던 오페라에 박쥐가 등장하자 두려워하는 아들과 함께 극장을 나선 웨인의 부모는 우연적 비극의 주인공으로 강도의 총격에 죽게 되고, 부모의 죽음에 원인 제공자라는 자책은 웨인의 사라지지 않을 박쥐 트라우마가 된다. 하지만,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으로 탄생되는 지점, 티벳에 머물며 박쥐를 마주 대하는 훈련을 관통한 웨인은 평생의 상처이자 트라우마였던 박쥐의 형상으로 오히려 새롭게 거듭나는데… 16세기의 대표적 영성가 십자가의 성 요한(John of the Cross), 그는 수도원 개혁운동에 참여한 활동가이면서 또한 내면적이며 엄격한 관상 생활의 수도자였다. 그의 영성훈련과 영적 성장의 핵심은 '캄캄한 밤', Dark Night의 경험으로 알려졌는데, 세상적 욕망을 부정하는 동시에 감히 알 수 없는 하나님을 향한 깨달음의 길, 그것은 흡사 칠흑 같은 밤을 관통하는 경험이라 그는 말한다. 진리와 빛을 향해 나아갈수록 추하고 더러운 인간 영혼의 내면을 목격하면서, 그렇게 그 어둡고 긴 순례의 밤은 정화의 과정이자 하나님과의 일치를 향한 영혼의 길이 되어지는데… 오래전 영성가의 어둠의 경험처럼, 초인적 능력의 "The Dark Knight" 역시 어둠의 밤, Dark Night 을 관통해 성숙과 성장, 재탄생에 이른 것을 보며, 하루하루 평범한 우리네 일상 속에도 문득문득 그 '어둠의 밤' 이 찾아오고 있음을 생각해 본다. 평생의 트라우마를 자신의 운명으로 승화시킨 그 어둠의 기사처럼, 내면의 어둠 그 깊음 속에서 빛의 절대자를 향한 영적 순례를 이룬 그 영성가와도 같이, 우리 역시 각자의 '어둠의 밤, Dark Night'을 통한 성장과 성숙이 있어지기를 바래본다. 일제와 6.25 동란, 독재와 민주화, 계속돼온 분단, 그리고 고단한 이민의 삶 속에 놓여진 지금 이곳의 나와 너, 우리의 현실… 기나긴 어둠의 밤이 되어온 이 모든 것들 또한 그 깊은 어둠만큼이나 풍성한 성숙과 성장의 계절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멋들어진 수퍼 히어로, The Dark Knight의 Dark Night의 그 끝이 그러했듯이 말이다 . 이재근 목사 약력 - 새물결 교회 (구 아이교회) 담임목사 - 장로회 신학대학교 (M.div., Th.M.), Boston University (Ph.D. ABD, 전도와 문화 전공) - KBS 1 Radio 보스톤 통신원 (2008-2015): 주간 리포트 & KBS TV 다큐 현지진행 Email: jgbrandonlee@gmail.com
황종연 (기무도)
2018-11-01 환절기 건강관리 - 운동을 하면 튼튼해지는 심장
운동을 하면 튼튼해지는 심장 미국에 사는 이민자의 가장 많은 질병은 심장병이라고 한다. 심장은 한의학에서 심주신이라고 해서 마음을 주관 한다고 했다. 이렇게 볼 때 인간관계에서 고독과 외로움, 친구가 없고 유대 관계가 없다면 심장병이 올 확률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혼자 가면 오래 못 간다. 운동을 해도 혼자 하면 오래 못하고 같이 가면 오래 한다. 한 사람이면 감당을 못해도 둘이면 맛설수 있고 세 겹줄 이면 끊어지지 않으니 사람 인 자는 한문으로 서로 의지하라고 이렇게 표현을 했다고 했지만 타국 땅 문화가 다른 삶은 타인에게 관심을 보일 여유보다 자신을 가다듬기 바쁘다. 외로움을 나눌 친구가 없는 것도 타인을 배려하기 보다는 생존하기 위한 이기적 생활을 하다 보니 외부 활동이 적을 수도 있고 운동을 좋아하는 심장을 위한 시간이 없다 보니 심장병 발병율이 높은가 보다. 심장은 운동을 좋아하는 장기이다. 심장을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외로울수록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함께 할 동료가 없어서 운동이 하기 싫다면 자신의 귀라도 아래 위로 옆으로 당기고 그리고 비벼라. 손을 흔들고 비비고 코를 비틀고 이빨을 아래 위로 부딪치고 잇몸을 혀로 쓰다듬고 혀를 이빨로 적당히 자근자근 깨물고 입술도 혀처럼 깨물었다 놓았다 한다. 이것은 간경(한의학 혈위의 '주유' 하는)길을 말함. 입술을 통과하니 사람이 용기를 잃고 다시 도전할 때 기운을 올리기 위해서 스스로 입술을 깨물고 힘을 얻어 도전하는 용기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얼마전 쥐 실험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고 어떤 생존 결과가 생기는지 알아본 통계가 나온 적이 있다. 쥐 한 마리를 혼자 먹이만 주고 생존율을 지켜보았더니 600일을 생존했고, 몇 마리를 같이 지내도록 하며 먹이를 주었는데 약 750일을 생존 했으며, 또 한 그룹은 사육사가 놀아주었더니 생존율이 약 900일로 늘어났다. 이런 통계를 보아도 함께 공동 생활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창조한 인간은 외로움을 견디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므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간이 먼저 나빠지고 간은 스트레스에 손상된다. 이어서 비만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의하면 운동을 하면 심장근육으로 가는 산소공급이 증가하고 폐의 호흡근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산소 저체온은 면역력이 약해 질 수 밖에 없고 암에 걸리는 원인이 된다. 항상 배꼽 주위를 따뜻하게 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생강을 상용하면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보온 효과가 있으며 대장암도 예방한다. 겨울에는 생강차를 달인 물에 꿀과 계피가루 한 티스푼을 넣어서 마시면 감기 예방도 되고 체온 유지에 효과가 크다. 계피 성분은 사지, 근육계통, 피부, 두면부 포함 혈액 공급을 하므로 겨울철 손발이 찬 사람에게도 치료 효과가 있다.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배매희 (Goldwell Insurance Service)
2018-11-01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에의 자격과 가입(1)
메디케어 수혜자는 민간 보험 회사에서 집행하는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Medicare Advantage; 우월보험) 을 통하여 메디케어 혜택을 받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입자는 메디케어 파트 A와 파트 B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파트 A나 파트 B 하나만 가지고 있어서는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에 가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가입자는 그 플랜의 서비스 구역 안에 거주해야 합니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보험 회사는 파트 A의 모든 혜택과 파트 B의 모든 혜택을 자기들의 파트 C의 혜택에 포함하여 가입자들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더불어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보험 회사는 연방 정부에서 받은 운영 자금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그로 인해 발생하는 원가 절감한 금액을 추가적인 혜택 (additional benefits)의 형태로 가입자들에게 넘겨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추가적인 혜택의 예를 들면 의료 공제금이나 의료분담금의 면제, 처방약 보험료 면제, 안경, 보청기, 치과, 발병원, 한방 침, 헬쓰클럽 회원권, 세계 여행 중 응급치료 등이 있으며, 발기 부전제인 비아그라를 염가에 제공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파트 B 보험료를 깎아 주기도 합니다. 흔하지는 않으나, 어떤 어드벤티지 보험 회사는 별도의 보험료를 받고 보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별도 보험; 예를 들면 치과 보험 보충 혜택이 있습니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보험에 가입하기 위하여, 가입자는 해당 플랜을 선택하여 지원서 (application)를 각 플랜에 제출해야 합니다. 지원서를 제출한다고 가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입절차를 공평하게 하기 위하여, 모든 제출될 지원서는 제출 날짜를 기재 해야 하고, 그 접수 날짜에 따라 순번에 의하여 가입 처리가 됩니다. 메디케어 법에 의하여, 각 플랜들은 지원서의 수락 또는 거부 여부를 지원자에게 신속하게 통고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 골드웰 건강보험 (주) 북가주지역 메니저 매희 배 메디케어 관해서 세부적인 사항이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의 하십시오. 골드웰 종합보험 (주), 북가주지역 메니저 매희 배, 408-499-7529 / 213-738-5100
KEEUM (키움, KEEUM )
2018-10-03 KEEUM Christian Academy
지난 2년간의 기다림 끝에 코너스톤 프리스쿨 팔로 알토에서 키움 크리스천 아카데미 마운틴 뷰로 8월 17일에 이사를 했습니다. 8월 16일 Santa Clara Licensing 이 끝날 때 까지도 승인이 될 지 몰라서 오픈 날짜를 미리 알려 드리기가 두려웠습니다 . 키움이 세워지기까지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힘든 과정 중에서도 좋은 분들의 도움과 기도로 퍼밋과 공사 그리고 학교 허가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한국 유치원을 보내시는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예의 바른 한국말을 잘 배우게 하고 싶은 소망, 엄마 같은 한국 선생님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안정감 그리고 문화적인 편안함을 기대하십니다. 저희 키움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팔로 알토에서 지난 7년동안의 경험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이 될 것입니다. 학교 공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학교가 안전한 시설로 세워지는 것을 경험 하였습니다. 교실문, 유리, 소방시설, 하나하나가 모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키움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책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즐거운 장소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키움에서 이름처럼 바르고 예쁘게 자라게 되길 기도합니다. Hee Sung Kim / Executive Director KEEUM CHRISTIAN ACADEMY
에스더 최 ()
2018-10-02 복어요리 드세요
"이럴 땐 뭘 먹을까?" 한국 TV 의 케이블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개그 푸드 토크쇼의 화두다. 전국에서 배달된 사소한 고민들을 네 명의 MC가 풀어나가는 먹방 예능프로그램을 내가 유독 좋아한 이유는 간혹 세상 살 맛이 나지 않을지라도 잘 먹어야 한다는 데에 코드가 딱 맞아서다. 그래서인지 나는 속상한 일이 있거나 아플 때면 오히려 더 잘 해 먹는다. 그러니까 입맛이 없으면 밥맛으로 먹고 밥맛이 없으면 씹는 맛으로라도 먹는다는 얘기다. 비록 입 안에 넣은 음식이 모래알 같을지라도 꼭꼭 눌러 음미하다 보면 어느새 깨졌던 마음이 봉합이 되고 상한 기분이 다스려진다. 이렇듯 먹는 일이 사명이라면 음식을 만드는 일은 내게 있어 명상이라 할 수 있다.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식 재료를 구입하고 다듬고 굽고 써는 과정에서 명상을 할 때 나온다는 세라토닌과 옥시토신 같은 사랑의 신경물질이 생성되어 세포 하나하나를 터치하고 있음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충만한 기쁨으로 내가 누군가를 먹이기 위해 만든 음식은 상승된 엔도르핀을 전달하는 명약이 되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즐겨 보는 '밥 블레스 유'의 TV 프로의 관점은 나의 주파수와 동일하다. 연인과 이별했을 때, 갑작스러운 직장에서의 해고와 사람 관계에서의 오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돌연 사고 등 삶이 외롭고 지쳐 갈 때는 과연 무엇을 먹고 기력을 찾을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며 연구해 가는 이 요리 탐방의 주제가 참으로 흥미롭다. 이처럼 먹거리로 마음을 치료하는 것도 있지만 일본의 신토쿠 농장의 유래는 한 편의 동화처럼 아름다워 언제나 내 기억 속에 있다. 특별한 치즈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이 농장은 사회에서 소외 당한 무능력한 사람이나 장애인, 알코올 중독자나 비행청소년만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소 가꾸기, 소 젓 짜기 쓰레기 청소 등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심어주어 사회와 인간관계 등에서 받은 상처를 백 프로 치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것처럼 한국의 한 농가에서도 '드림 뜰 힐링 팜' 이라는 농장을 만들어 누구든지 직접 농사를 체험케 하여 흙을 통한 자연원예치유를 하고 있다는 보람찬 얘기도 들었다. 짧은 인생, 그리 길지도 않은 세월을 걸어가는 우리의 여정에는 이런 일 저런 일로 상처투성이다. 문득 복어요리를 잘 하신다는 어떤 분의 조언이 떠올랐다. 복어는 독을 잘 제거하기만 하면 어떤 생선보다 맛있고 영양이 가득하단다. 상처란 그 사람을 묶어두는 족쇄며 인생의 흠이다. 그래서 그분은 마음을 상하게 하는 모든 일들은 자신을 성숙하게 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라 생각하여 매일 목숨 걸고 복요리 하듯 독을 잘 발라낸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나만의 복어 요리 팁은 무엇일까? 나는 그때 그때마다 맛있는 요리를 해서 잘 먹어준다. 눈물 콧물 흘리며 먹는 일에 충실하다 보면 어느새 억울하고 분한 감정들이 별것도 아닌 것처럼 스르르 녹아 내림을 알게 된다. 혹시 즐거운 일이 있으신지요? 제가 몸에 좋은 쌉쌀한 산채요리로 기쁨이 소멸되지 않게 해드릴게요. 마음이 슬프십니까? 이럴 땐 달달 한 쌀강정을 만들어 드리지요 아님 혹시 인생이 지루하신가요? 사이다처럼 톡 쏘는 새콤달콤한 해물 요리를 대령하여 마음이 환하게 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행여 거듭된 실패로 지금 눈 딱 감고 지구에서 뛰어 내리고 싶은 심정이신가요? 제게 비장하게 숨겨둔 히든 카드 요리가 있습니다. 복어요리 드시러 오세요. 반드시 파이팅 입니다 에스더 최 (수필가) KTVN TV Reporter 역임 SF Koreadaily News Reporter 역임
김해연 ()
2018-10-02 거꾸로 본 세상
머리를 아래쪽으로 둔 체 세상을 바라보니 전혀 다른 모습이다. 매일 곁에 있든 똑같은 것들이 새삼 낯설고 이상하다. 오랫동안 허리가 좋지 않아 조심하며 살고 있지만, 가끔 심한 통증이 오면 평소의 사소한 일들이 아주 큰 일이 된다. 그런 때에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하여 세수하고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보는 작은 일상의 일들이 대단한 것들로 변신한다. 늘 하든 그대로 하면서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자랑할만한 일이었든 것이다. 우연히, 허리를 붙들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본 누군가가 거꾸로 서 있는 운동을 하면 좋다기에, 매일 아침저녁, 기구를 이용하여 머리를 땅 쪽으로 내리는 운동을 시작하였다. 처음엔 무서움과 어지럼증에 눈을 감고 있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저절로 눈을 뜨고 뒤집힌 세상을 본다. 언제나 벽에 걸려 있던 그림들과 커다란 거실의 문짝과 거미줄이 보이는 높은 천장을 한 번도 눈여겨 본 적이 없었는데 새롭다. 그렇지, 세상은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것인데 난 앞으로 바라본 세상만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왔던 것이다. 갇혀있는 고정관념과 선입감 때문에 오히려 세상을 한쪽으로만 보면서. 알고 있으며, 배웠으며, 경험한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열려있는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하는데, 나는 습관처럼 누군가를 처음으로 만나면 제일 먼저 그 사람의 옷차림과 얼굴 모습과 말투등으로 짐작하고, 물건 하나를 선택할 때에도 그것의 가치보다 성급하게 상표를 보고 결정한다. 세상 속의 사람이나 사물이나 모든 것은 다 변해가는데 여전히 난 고정관념에 묶여 멈추어져 있었던 것이다. 어느덧 몇 달 동안 얼굴을 땅 쪽으로 놓고 있는 운동 덕분인지 허리는 조금씩 나아져 가고, 난 더 자연스럽게 뒤집혀 있는 사물들을 본다. 그러면서 조금씩 내 인식 안에 굳어져 선입감으로 마주치든 일상 속의 모든 것들을, 새로운 각도로 다르게 볼 여유도 생겨간다. 변하지 않으면 고인 채로 썩어간단다. 세상의 흐름에 굳이 함께 따라갈 이유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변하고 있고 어떤 새로운 인식들이 달라져 가고 있는지, 열린 마음과 눈으로 바라보며 사는 훈련과 연습도 필요한 거였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18-10-02 '거품'의 논란에 빠진 주택 시장
실리콘벨리에 이렇다할 지역이나 동네들이 특히 학군 마저 좋다고 평이 나면 그 일대의 집값 상승은 게런티 된것과 같이 늘어나는 수요를 공급이 따르지 못하는 현상이 2012년 말 부터 나타나고 있다. 매년 이런 셀러 마켓의 집값 상승으로 인해서 일부에서는 거품론이 크게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중간가격이 2006년 7월의 23만400달러 이후 다시 최고치를 기록하자 이러다가 또 다시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올 상반기 주택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속도로 올라가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었던 현상이기도 하다. 또한 중국인들의 투자가 주춤하는 것도 거품론을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서 밝히는 현실적인 입장을 들자면 지금은 거품을 논할 때가 아니고 오히려 준비된 바이어들이 집을 구입 해야 한다는데 힘을 싣고 있다. 단순히 거품이 아니라는 점을 경제 전문가들의 주장에 의해서 정리하자면, 첫째는 주택 구입 수요가 집값이 가장 비쌌던 시절보다 약 25%가 낮다는 데 있다. 거품이 생기려면 바이어들이 많이 몰려야 되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금은 투자자들의 시장이 아니라 마이홈을 이루려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므로 거품이 생길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는, 신규주택 착공이 전성기 시절 대비 절반 수준이라는 것도 거품이 아니라는 데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주택가격이 폭등하던 2000년대 초·중반에는 지역적으로 수많은 신규주택 개발이 이뤄졌다. 그 결과 여러 채를 구입하는 무리한 투자자들이 속출했었다. 적은 다운페이먼트로 집을 살 수 있었으므로 새 집을 여러 채 구입해서 렌트를 준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신규주택이 예전같지 않다. 개발업체들이 신규착공을 꺼리면서 새 집 분양이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세째는, 모기지 부채가 전성기 시절대비 10%가 낮은 상태라 홈오너의 부채 부담이 그만큼 덜하기 때문이다. 거품이 꺼질 당시 5% 다운 혹은, 노다운으로 주택을 마구 구입한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때 집값이 떨어지면서 에퀴티가 적은 홈오너들은 집을 쉽게 포기했다. 어차피 투자한 금액이 없거나 적었으므로 망설임없이 차압이나 숏세일로 갔던 것이다. 2006년에는 주택가격과 거래량 모두 버블이라고 단정지을 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이 곳 실리콘 벨리를 깃점으로 북가주의 중간가격은 주택 공급물량이 적은 관계로 52개월 연속 전년대비 오르고 있다. 또한 경제 전문가들은 이렇게 덧붙여서 결론을 지어 주고 있다. "버블이란 고용창출과 같은 기본적인 경제구조의 뒷받침 없이 주택가격이나 거래 물량이 너무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지금은 전성기 시절보다 엄격한 융자기준이 적용되고 주택가격도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므로 버블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칼럼을 쓰는 저의 입장 역시, 실질적인 필드에서 일을 하고 부딛치면서 느끼는 그 체감이 전문인들이 내 놓는 버블이 아니라는 현재의 그 쟁점에 과감히 한표를 던져 본다.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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