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Local News

제6회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미주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윤자성 회장)가 주최하는 제6회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4월 30일 오후 서니베일의 윤자성 회장 자택에서 있었다. 한사랑한국학교 오지연 선생의 사회로 열린 이날 말하기대회는 3~6학년의 9명 학생이 참가하여 '안중근의 짧은 삶과 꿈'에 대하여 한국어로 말하며 경연을 가졌다. 유준희(3학년) 학생으로 부터 시작된 말하기대회는 김민건(6학년) 학생까지 참가자 모두 원고없이 안중근의사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그를 본받아 애국정신을 갖자고 한국어로 발표를 이어갔다.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 커뮤니티 안전 봉사상 시상식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회장 강명숙)은 4월 2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 산타클라라 시 경찰들을 초청해 '커뮤니티 안전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호세 산장식당 연회실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SJ 라이온스 클럽 회장단 및 윤상수 총영사 등 한인단 체장들도 참석하여 한인들이 많이 사는 SC 지역 셰리프와 경찰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강명숙 회장은 "주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매일 힘쓰는 지역 셰리프와 경찰들의 모범적인 용기와 리더십을 표창하고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몬트레이 한국학교 모금 골프대회 성황

몬트레이 한인회관 매각으로 공부할 터전을 잃은 한국학교 학생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낀 지역한인들과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콘트라코스타, 실리콘밸리 지역 단체장들이 골프대회를 통해 후원금 2만 5천 달러를 조성해 한국학교에 전달했다. 대회장인 이응찬 전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2년 전 한글학교가 한인회관 매각으로 터전을 잃었을 때 느꼈던 원망, 분노와 좌절감을 모두 털어버리고 이 대회를 통해서 더욱더 발전하는 한글학교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롸이더스그룹, 제23회 육아 수기 공모 수상자 시상식

실리콘밸리 롸이더스그룹(회장 최화자)주최로 열린 제23회 육아수기 공모 수상자 시상식이 5월 6일 산호세 산장식당 연회실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는 수기를 쓴 박춘배목사가 금상을, '육아수기'를 쓴 이영희씨가 은상을, '나의 육아도우미 여성의창'을 쓴 안세라씨가 동상을 차지해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또한 제3대 신사임당으로 선정된 김경자씨가 초코렛으로 제작된 꽃 등도 부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EB노인회 어버이날 행사, KAYLP/EB한인회 주최

어버이날과 마더스데이를 맞아 한미청소년리더십 프로그램 (KAYLP,CEO 유니스 이)과 이스트베이한인회(회장 이진희)가 함께 이스트베이 노인봉사회관을 찾아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5월 7일 오전 오클랜드 이스트베이 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에서는 KAYLP의 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꽃을 달아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며 효를 실천했다. 이스트베이 한인회측에서도 쌀 30포대와 음료, 위생장갑들을 EB노인회에 전달하고 단체간 우의를 다졌다.

코윈, 2022 장한 여성상에 김현주 교육위원 선정

코윈 샌프란시스코 지회(회장 박희례)는 5월 12일 총영사관에서 '2022 장한 여성상'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상에 선정된 프리몬트 교육위원(Fremont Union High School District Board)인 김현주(Rosa Kim)씨는 "박희례회장과 코윈 임원님들께 너무나도 뜻깊은 자리 마련해 주고, 귀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따뜻한 격려말씀을 마음 속에 잘 새기고, 다시 열심히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SV한미봉사회,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진행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5월 5일, 6일 이틀 동안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봉사회는 매해 5월이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빠짐없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본관 이전으로 인한 장소 협소 등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행사 개최가 어려워 방문 이벤트로 행사를 대체했다.

SF매스터코랄 30년사 편찬기념 음악회

북가주의 대표적 한인합창단인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이 30년 역사를 망라하는 화보집을 발간하며 기념음악회를 갖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5월 14일 오후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담임목사)에서 열린 SF매스터코랄의 30년사 발간 기념 음악회는 35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성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후원자상, 공로상, 장기근속상 등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김진덕.정경식재단, SF한인회관 보수공사 이견 표출

김진덕.정경식재단(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은 5월 9일 로스알토스 수담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보수공사' 진행상황과 문제점을 한인사회에 알리고 남은 공사가 제대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면허가 없는 특정인에게 공사발주 시도, 공사담당자 직원으로 채용 강요 ▶재정보고서를 제출 요구 무시 ▶공사발주의 고의적 지연 ▶공사대금 의도적으로 지연지급 등 공사를 주도하는 곽정연 회장의 문제점들을 밝혔다.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공동개최

제42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5월 18일 산호세의 코트라에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실리콘밸리 한인회, 이스트베이 한인회, 몬트레이 한인회, 광주광역시 미주사무소, 미주 민주화기념사업회, 북가주 호남향우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단체장들의 기념사 후 참석자 모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5·18 정신을 되새기며 식을 마쳤다. 기념식 후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사장에 출마하는 대니얼 정이 출마의 변을 밝히는 자리도 가졌다.

오이코스 음악대학 교수연주회

한인운영 종합대학 오이코스대학교(총장 김종인 박사)의 음악대학 교수들이 음악회를 갖고 가을학기 새출발을 예고했다. 5월 15일 저녁 산호세 한인침례교회 본당에서 있었던 교수연주회는 김주미 학장과 기악과 교수들이 무대에 서서 능숙한 연주실력들을 선보였다. 참여한 교수는 어거스트리(첼로), 변서희(바이올린), 신부경(피아노), 양희영(작곡), 우만희(성악) 등이다. 김주미 학장은 산호세지역에 분교를 개설하여 아마츄어 연주자들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세종한국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식 및 문화행사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성희)는 1992년 개교 후 30주년을 맞이하여 5월 14일 개교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박성희 교장은 "30주년 개교 기념식에 참석해준 분들과 문화행사를 준비한 학생들과 학부모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다. 김경환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윤상수 SF총영사, 송지은 한국학교협의회장, 강완희 교육원장이 세종한국학교의 개교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2부 문화행사로는 세종한국학교 재학생의 멋진 한복쇼와 △ AAHSSA의 태권도 시범 △ 차예린 학생의 심향무와 가야금연주 등 다채롭게 이어졌다.

한인커뮤니티재단,역대 최대 기부금 110만 달러 모금

베이 지역의 소외된 한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자선 단체인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 재단 (KACF-SF)이 5월 14일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7회 기금모음 갈라행사에서 역대 최대 기부금액인 백십만 달러를 모금했다. 511명의 지역사회 리더와 KACF-SF의 서포터들이 모인 갈라 행사에서는 와이키키 리츠칼튼 호텔 숙박권, 벽화가 데이브 영 김의 작품 등 많은 기부 상품들이 자선 경매에 출품되었다. 7년째를 맞이하는 KACF-SF 갈라는 베이 지역 최대 규모의 기금 모금 행사로써 지역 파트너 단체와 리더십 수상자들의 업적을 기린다.

미국방외국어대학(DLI) 연례 언어의 날 행사

5월13일 미국방외국어대학(DLI)이 주최하는 연례 언어의 날(Language Day)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3년만에 개최된 행사에는 팬데믹 여파로 규모가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천여 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DLI 한국어학교 사물놀이 동아리(지도 조덕현)는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연병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에게 큰 감흥을 주었다. 한국어학교 학장 Rama Munajat 박사는 "16명의 학생이 단 10회의 연습만으로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하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 음률의 향연을 노래하다

칸타빌레 챔버 싱어스(단장 조영빈)는 5월 29일 산마테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창단 이후 2번째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2019년 창단 연주회 후 팬더믹으로 연기되었던 정기 연주회가 3년만에 열린 가운데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탈리아, 독일, 멕시코, 미국과 한국의 전통 음악을 합창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매 연주회를 통해 후원금 모금을 하는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을 돕는 후원 모금을 주목적으로 했다. 칸타빌레 챔버 싱어즈는 조영빈 단장 및 지휘자, 정혜영 음악감독, 임경소 보컬 코치(소프라노), 이진실 피아니스트와 다양한 나이대 단원들의 하모니가 아름다운 합창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