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탕방]시각장애인들에게 선사하는 그래픽 세상 주식회사 닷

"시각장애인들은 그래픽을 인식하지 못한대요."
"당연한 것 아니예요? 앞을 못보니까요."
"시각 장애인들도 미술관에 갈 수 있을까요?"
"글쎄요. 미술관을 방문해도 작품들을 감상하지 못할텐데요."

위의 대화에서 보듯이 시각 장애인들이 그래픽을 인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상황이다. 이를 문제로 정의하고 이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시각장애인에 관한 남다른 관심과 이를 해결하고 자하는 열정이 필요하다. 지향하고자하는 혁신의 방향이 시각장애인과 같은 소외된 계층을 위한 가치 창출에 기반을 하고 있는 기업을 우리는 소셜벤처라고 부른다. 그리고 약자들을 위한 "Warm Heart"를 멋진 혁신 "Cool Tech"을 통해 구현한 이 멋진 기업을 모두들 "소셜벤처 주식회사 닷" 이라고 부른다.

주식회사 닷은 전 세계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2015년 4월에 설립되었다. 50여가지의 특허가 기반이 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정체 되어있던 1.5조 규모의 전세계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마켓에서 가장 빠르게, 또 글로벌하게 움직이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몇 해 전부터 KAIST, Google, Apple, Amazon등과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시각 콘텐츠를 시각 장애인들이 촉각을 통해 인지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 교육부를 통해 디지털 촉각 디스플레이 납품을 확정한 것은 물론 홍콩, 미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싱가포르 등 주요국 스마트시티 단체들과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반응도 좋아 현재 미국 나스닥 상장의 목표를 위한 절차를 차곡차곡 밟고있다.

주식회사 닷의 핵심 원천 기술은 "능동형 멀티 엑츄에이터(Active Multi-Actuator)" 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촉각 디스플레이를 경량화하는데 성공했을 뿐 아니라 가격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현재 크게 3가지가 있다. 점자 스마트워치, 점자 패드 그리고 시각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닷 키오스크이다. 이 제품들을 통해 전 세계 2억 8천 5백만명의 시각 장애인들이 겪는 정보 비대칭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보행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도 구현하는 것이 주식회사 닷이 정한 미션이다.

주식회사 닷의 이러한 노력에 세계적 찬사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시각장애를 가진 팝페라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는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 공연에 닷사를 초청했다. 닷사의 대표는 안드레아보첼리를 위한 특별 패드를 제작 선사했다. 또한 시각장애인 스티비원더도 닷패드로 자신의 싸인을 일생 처음으로 촉각 체험해 본 후 매우 감동했다고 한다. 닷 사의 제품들은 또한 지난 6월 24일 열린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2에서 '티타늄 라이언즈(Titanium Lions)'를 품에 안았다. '티타늄 라이언즈'은 기존을 틀을 혁신적으로 깨는 (Game Changing) 창의성을 보인 작품에 주어진다. 이 외에도 세계 3대 광고제를 비롯, 국제 광고제에서 통산 24개 부문 수상했다.

주식회사 닷을 이끌고 있는 수장은 김주윤, 성기광 공동 대표이다. 대표의 부친들은 절친이었고 따라서 두 대표는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친한 친구가 되었다. 김주윤 대표는 워싱턴대학교에서 사회과학전공 중 휴학을 하고 트럭공유경제서비스 'Wagon'의 공동창립자로 활동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솔루션에 매력을 느껴 주식회사 닷을 창업하게 된다. 성기광 대표는 유타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SKT 창사 30주년 ICT 공모전에서 Possibility상 수상하는 등 공인된 뛰어난 재능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주식회사 닷을 공동 창업한다.

성기광 대표는 지난 6월 실리콘밸리를 찾았다. 주요한 협력사인 구글 및 애플과의 미팅 및 아마존에 협력 제안을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키오스크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위한 지역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산타클라라시 케빈 박의원과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케빈 박위원은 장애인들의 동등한 접근권한 (Accessibility Right)과 장벽없는 사회 (Barrier-Free Society)를 위해 개발된 '주식회사 닷'사의 기술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시각장애인들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시티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기 원하는 주식회사 닷의 꿈이 하나하나 현실화 되어가길 응원한다.

주식회사 닷과 기술제휴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투자자들 또한 장애인들의 Accessibility Right(접근권한)을 위해 닷 키오스크 보급에 관심을 가지는 공공기관이나, 박물관, 미술관 등의 정보가 있으시면 본 기자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Sarah Han (wowsarahhan@kotrasv.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