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영화/드라마

비상선언

개요 : 드라마 / 한국
감독 : 한재림
출연 :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박해준 등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비행기는 알 수 없는 의문의 테러로 일순간에 혼돈에 빠지고 상공과 지상에서 이상황에 맞서 살아남고자 하는 인물들은 의지를 전하며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캐스팅만으로 큰 화제를 끌고 온 만큼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번 영화를 송강호는 어떤 기교나 말초적인 표현을 통해 자극적으로 전달하기 보다는 묵직하게 다룬 영화라고 설명하며 우리가 평소에 잘 느끼지 못했던 사회공동체에 대하여, 가족과 이웃에 대한 생각 등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점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헌트

개요 : 액션, 드라마 / 한국
감독 : 이정재
출연 :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정만식 등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헌트'가 개봉 소식을 알렸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 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29년간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이정재가 그동안의 내공을 쌓아 각색, 연출, 출연, 제작 등에 참여하며 영화 연출에 도전했다. 도심을 누비는 카체이싱부터 전쟁 영화 수준의 총격전까지 스케일도 장대하다. 특히 대규모 총격전을 위해 총기 탄수 10000발이 사용됐고 보조출연자만도 2500여명을 투입 시키며 극적 쾌감을 더욱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 감독은 모든 액션을 리얼하면서도 힘있게 보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며 만들었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리미트

개요 : 범죄, 스릴러 / 한국
감독 : 이승준
출연 :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등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의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경찰 범죄 스릴러 영화는 남자 배우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이번에는 여배우들끼리 만들었다는 것에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주연을 맡은 이정현은 생각보다 멋있는 경찰이 아니라 현실적인 가정 주부면서 투잡을 뛰고 있다는 것에서 현실감이 있어 선택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진서연은 아이에 대한 깊은 모성애와 아이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주며 문정희는 반전의 반전을 통해 모성애라는 명분을 담은 빌런의 모습을 강력하게 발산한 것으로 알려져 배우들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요 : 미스터리, 공포 / 미국
감독 : 조던 필
출연 : 다니엘 칼루야, 스티븐 연, 케케파머, 마이클 윈콧 등

개봉 일주일만에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놉'은 영화 '겟아웃', '어스' 등을 만든 조던 필 감독의 새 호러스릴러 영화다. 미국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도시 외딴 목장에서 정체 불명의 물체가 나타나면서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영화다. 특히 개봉 직전까지 미스터리 영화의 특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줄거리부터 캐릭터 이름까지 모두 베일에 감추었고 '미나리'의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과 '겟아웃'의 '대니얼 컬루야'가 주연을 맡았다는 정도만 알려 관객들의 흥미를 더욱 높였다.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후 관객들은 완벽하게 새롭고 매우 엔터테이닝 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모범형사2

편성 : JTBC (토, 일)
연출 : 조남국 / 극본 : 최진원
출연 : 손현주, 장승조, 김효진, 정문성, 최대훈 등

손현주와 장승조의 2배 더 강력해진 브로맨스를 장착한 모범형사가 드디어 돌아왔다. 시즌1에서 피해자와 가족의 아픔까지 안아주는 따뜻한 형사 강도창(손현주)과 범인잡고 진실만 밝히면 된다는 냉철한 형사 지혁(장승조)으로 상극의 파트너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던 두 사람이 시즌 2에서는 환상의 최강 콤비로 거듭난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두 사람의 완벽한 수사력은 사건 해결마다 안방극장에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각의 최적화 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었던 강력2팀 형사들도 더 열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와 더불어 초보아빠 강동창 가족들의 이야기도 드라마의 따뜻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편성 : tvN (월, 화)
연출 : 박원국, 강희주 / 극본 : 박슬기, 최민호, 이봄
출연 :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정원창, 김수안 등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이 반전 과부 서은우와 괴짜 스승 계지한을 만나 마음을 고치는 의사로 거듭나는 드라마이다. 아픈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 에게는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조선시대 정신과 의사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드라마로 바람 잘 날 없는 계수 의원에 몰아치는 거센 폭풍들이 어떻게 해결되고 치유되어 나갈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노련한 연기력으로 맡는 캐릭터마다 그 맛을 감칠 나게 살려주는 배우 김상경은 제목부터 큰 흥미를 느꼈다며 진짜 조선시대에 정신과 의사가 있었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즐겁게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인간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드라마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편성 : KBS2 (수, 목)
연출 : 김용완 / 극본 : 조령수
출연 :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원지안, 양희경 등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드라마이다. 주연을 맡은 지창욱은 교도소를 전전하며 살아온 인물로 삶의 의욕도 의지도 잃은 채 간신히 버티고 있는 위태로운 청년이었지만 우연하게 머물게 된 호스피스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과 뜻하지 않은 일들을 겪으며 다시 살아보고자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수영은 병원에서 가장 반짝이고 빛나는 존재인 간호사를 연기하며 생의 끝에 놓인 이들에게 마지막까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밝은 에너지를 그려 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지랖 넓은 자원봉사반장역을 맡은 성동일 역시 오랜만에 특유의 활기찬 인물을 만들어내며 지창욱, 최수영과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 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법대로 사랑하라

편성 : KBS 2TV (월,화)
연출 : 이은진 / 극본 : 임의정
출연 : 이승기, 이세영, 김슬기, 오동민, 안동구 등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괴물천재로 불렸던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로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드라마로 재탄생 시키며 제작 발표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이승기가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왔고 이세영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오지랖 4차원 변호사로 톡톡 튀는 개성과 사랑스러움을 한껏 발산 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대본을 보고 힐링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고 전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말을 주로 하는 대사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드라마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가슴 따뜻한 위로를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위로와 공감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