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로 접어드는 당신을 위한 건강 관리의 첫 걸음!

바쁘게 살아야 하는 현실 속에서 열심히 달리며 경쟁 사회를
치열하게 살아냈던 젊은 시절이 지나고 은퇴를 계획하거나 노후 건강 관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를 맞이하게 되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 지 고민이 된다.

경제적 안정이 노년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 하고 있다면
행복한 노후 설계를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여유로운 노후를
꼭 함께 챙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누구나 맞이하게 되는 노화의 시간을 불안과 걱정으로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늙는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건강하게 늙어가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이다.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우리가 미리 체크하고 관리하면
좋은 질환들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노안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실감하는 첫 번째 징후가 바로 노안이다. 눈이 침침해지는 것이 장년층으로 접어드는 신호란 의미다. 나이가들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근거리 작업이 장애를 받게 되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한다. 보통 40대부터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지만 안경 등으로 노안을 보상할 수 있어서 노안을 다소 늦게 인지할 수 있다.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있거나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면 노안을 의심해 봐야한다. 조명이 어둡거나 작은 글자를 볼 증상이 심해지고 보려는 대상이 멀어질수록 눈이 편하고 잘 보이는 것도 노안의 증상이다. 노안은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노안에 맞는 안경을 선정해서 착용하면 된다. 이때 고려해야 할 것은 개인의 근거리 작업 성향, 연령, 팔 길이 등이다. 원거리 교정안경이 필요 없는 환자는 근거리용 돋보기 안경을 따로 맞추면 되고 원거리 교정용 안경이 필요하면 원거리와 근거리용 안경을 따로 맞추는 것이 좋다. 이중초점렌즈나 다초점렌즈도 노안에 큰 도움이 된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나 독서 등을 할 때 쓰는 근거리 안경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컴퓨터 작업용 근거리 안경을 따로 맞추는 것이 좋다.

난청

눈이 침침해지는 변화 다음에 많이 오는 것이 난청이다. 연령으로 인한 난청은 흔히 노인성 난청이라고 불리는데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 청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연령에 따른 청력 감소는 30대부터 시작 되어서 계속 진행된다. 유병률은 60세 이상에서 30~40%, 70세 이상 인구에서 50~60%다. 난청의 원인은 노화로만 볼 순 없다. 여러 환경적 인자에 의해서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은 장기간 큰 소음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난청이 올 가능성이 크다. 청각기관의 누적손상이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흡연 또한난청을 부추긴다.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은 혈류 감소를 불러옴으로서 청신경에 악영향을 준다.

난청이 발성하게 되면 양쪽 귀가 점차적으로 서서히 안 들리게 된다.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노인성 난청의 초기에는 고음을 듣는 힘이 떨어지고 진행됨에 따라 저음영역으로 확대된다. 대개 남자가 여자보다 낮은 연령에서 청력 감퇴가 두 배빠르게 진행된다. 난청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난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재활을 위한 상담을 많이 하지 않는다. 노인성 난청은 크게 호전되는 것이 불가능한 질환임에는 틀림없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하면 적응이 충분히 가능하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청기 외에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치료법이 인공와우이식술이다. 귀 속에 인공와우를 이식하는 수술로 인공와우가 소리 자체를 탐지하여 전기신호로 바꾼 뒤 청신격을 직접 자극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는 어음처리기와 배터리 등을 외부에 착용하여야하는 불편이 있지만 향후 모든 장치를 몸 속에 이식하는 연구가 진행중이다.

노인성 난청 자가진단
- 전화 통화하는 데 문제가 있다.
-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
-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
-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 처럼 보인 적이 있다.
-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
-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요청을 많이 한다.
-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듣기 힘들다.
- TV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나에게 불평한 경우가 있다.
- 울리는 소리, 으르렁대는 소리, 혹은 쇳소리가 많이 들린다.
-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
예라는 대답이 3개 이상 나왔다면 청력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해야 한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변화로 인해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나이나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에서 질환이 발생하고 노화와 연관된 변화가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다른 능동적 요소가 있는 만큼 노화 자체가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국소적인 부위에 나타난다.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 여부에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 부종, 관절 주위에 압통이 나타나며 관절 운동시 마찰음이 느껴지면 검사를 받아봐야한다. 관절염 검사는 단순 방사선 사진이 가장 유용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변화에 의한 것이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치료는 완치보다는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키며, 통증을 경감시켜 주고, 변형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료는 생활 습관 개선, 약물 요법, 관절에 대한 국소 치료의 세가지다.

앞에도 밝혀졌듯이 비만이 체중 부하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운동을 통해 비만을 개선하고 직업이나 운동 활동 등에도 관절에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면 관절염의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확실한 약물은 개발되어 있지 않으나 진통 및 항염작용을 가진 많은 약품들이 사용되고 있다. 연골 파괴 방지와 생성에 관여한다고 주장되는 건강 보조 식품들도 다수 이용되고 있으며 장기 복용에도 큰 부작용 없이일정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관절염의 증상으로 근육의 위축이 나타날 때 쓰이는 것이 운동치료나 물리치료 등이다. 근육 강화나 운동 범위의 회복은 관절의 부하를 감소시킬 수 있어 전문가들이 이런 국소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들이 더 이상 듣지 않고 관절의 변화가 계속 진행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극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방법을 실시하게 된다. 수술에는 관절경, 절골술, 소피관절 성형술, 관절 성형술 등이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을 위한 여섯 가지 방법

1. 칼슘 섭취
골밀도는 뼈 안의 칼슘 함유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골밀도가 증가되고 뼈가 단단해진다. 칼슘이 많은 음식으로는 우유, 멸치, 배추김치 등 이 있다.

2. 비타민D 섭취
비타민 D는 칼슘을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주로 생성되며 일부는 음식으로부터 흡수된다. 따라서 영양섭취를 잘하고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려야만 한다. 여의치 않을 경우는 영양제로서 보충을 하도록 한다.

3.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섭취
에스트로겐은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효과적인 섭취는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폐경이 되어 에스트로겐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4. 비스포스네이트 복용
비스포스네이트는 골흡수를 강력히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다. 여러 가지 약제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적당한 약을 골라서 복용하면 척추골절의 발생을 47%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5. 꾸준한 운동
운동은 골다공증 예방의 가장 기초다. 운동을 꾸준히 한사람과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의 골밀도는 큰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여러 연구진들을 통해 나온 바 있다.

6. 식이요법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의 가장 핵심은 균형적인영양섭취다. 염분 섭취를 줄이고 고기와 생선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신선한 채소, 저지방우유, 요구르트, 해조류, 콩, 두부 등이 권장되는 음식이다. 음주와 흡연은 당연히 피해야 하며 탄산음료와 커피도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실금

요실금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보게되는 질환이다. 보통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최근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유병율이 올라가고 있다. 방광 기능이 제어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방광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속옷을 적시거나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하는 것이 요실금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소변을 볼 때 아랫배의 통증이 있거나 항상 아랫배가 불편하고 소변을 보아도 잔뇨감이 남아있으면 요실금을 의심해봐야 한다.

요실금에는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 등 세가지 종류가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재채기, 뜀뛰기, 빨리 걷기 등을 할 때 배의 압력이 증가하는 경우로 심하면 천천히 걷거나 앉아 있어도 소변이 나온다. 절박성 요실금이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있고 참을 수 없어 화장실가는 도중에 소변이 흘러 나와 버리는 경우다. 이런 복압성과 절박성이 혼합 되어 있는 것이 혼합성 요실금이며 혼합성 요실금환자는 증가추세에 있다.

요실금의 치료방법은 약물, 골반운동, 전기자극, 수술치료 4가지로 구분된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는 약물 투여와 방광훈련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는 골반근육운동이나 전기 자극을 이용한 치료도 효과적이다.

요실금 치료의 혁명으로 불리는 테이프수술 요법은 갑작스럽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해 압력을 받을 때 요도 부위를 지탱시켜주고 요도를 닫히게 해서 자기도 모르게 오줌이 나오는 것을 방지해준다. 수술 시 완치율이 95%에 이르고 당일 수술 및 퇴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