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한인회, 오클랜드에서 한국문화 축제 열었다

이스트베이한인회(회장 이진희)는 오클랜드에서 매달 열리는 KONO축제 기간에 맞춰 '한국문화 축제의날'행사를 10월 7일 저녁 텔레그래프 애비뉴와 27가 교차지점에서 도로가 블락된 상태에서 성대하게 열었다.

KTVU에 근무하는 샤론 송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민족과 함께 한다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볼거리로 지역주민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김일현 무용단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김해연(산라몬고교)학생이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불렀고, 이진희 회장의 환영사(최대연 이사장 대독), 정흠 KONO회장의 오프닝 스피치, 윤상수 총영사(대독 강현철 부총영사), 김상언 민주평통 SF협의회장등이 축사를 전했다. 그외 Carroll Fife(Oakland City Council Member), Keith Carson(Alameda County Supervisor), Ed Reiskin(Oakland City Administrator) 등 주류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공연은 김일현 무용팀의 부채춤, 장구춤과 북 연주, Han's Master Arts의 태권도 시범, JJ Band 공연에 이어 Groobue와 Eclipse팀의 K-POP 댄스로 축제 참가자들의 환호와 축제의 흥을 이어갔다.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강강수월래'와 단체 댄스로 공식행사는 마무리 되었으나, 끝남을 아쉬워하는 청중들의 요청에 의해 음악과 댄스시간이 한동안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