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잘 재우는 법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은 아이들의 신체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숙면을 취하는 것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반증이다. 숙면은 아이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부모 또한 아이들의 숙면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자지 못하고 칭얼대면 부모들도 자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밤중에 느닷없이 깨서 우는 유아부터 늦게까지 자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아이까지. 아이들의 숙면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은 다양하다. 그래서 최근 아이들을 잘자게 만드는 수면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수면습관의 중요성

아이들이 깨지 않고 푹 자도록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이다. 수면교육은 그래서 중요하다고 일컬어진다.수면교육이 제대로 된 아이라면 부모를 힘들게 하지도 않고 숙면을 취한다.

보통 수면은 일정한 주기를 가진다. 얕은 잠과 깊은 잠 그리고 꿈을 꾸는 렘 수면으로 나뉘는데 하룻 밤을 잘 때는 이 단계가 4~6회 정도 반복된다. 보통 아이들은 이 주기가 어른들 보다 짧고 한번의 주기가 끝나면 깨어나기도 한다. 주기가 끝나서 깨어날 때가 수면 교육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때 어떻게 아이를 다시 자도록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수면습관이 들도록 하는 것이다.

보통은 아이들을 재우려고 안아주거나 젖병을 입에 물려주는 등의 행동을 하는데 이런 행동이 조금씩 반복 되면 아이는 늘 이러한 행동을 해줘야지만 다시 잠든다. 모든 습관이 그렇듯 수면습관 또한 한 번 잘못되면 돌이키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들에 의존하지 않고 다시 스스로 잠에 빠져들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아이들의 수면습관은 생후 6주부터 정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연상을 정하라

수면연상이라는 개념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어야만 잠드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가는데, 일정한 행동을 하거나 일정한 환경에 노출되어야지만 잠을 잘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한다. 아이들의 경우 이러한 수면연상이 훨씬 더 잘생기고 영향 또한 크게 받는다. 그리고 이 수면연상을 부모가 만들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들면 엄마가 안아주고 노리개를 준다고 하면 이러한 환경을 수면연상으로 인식하고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어야만 잠이 드는 것이다.

이러한 수면연상을 제대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일단은 시간표를 세워서 재울 것.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반드시 자도록해야 한다는 이야기와는 다르다. 아이들의 노는 시간과 자는 시간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야만 하는 것이다. 아이의 행동을 관심있게 지켜보면 아이가 잠이 오는 타이밍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것을 잘 포착해서 같은 시간에 재우는 것이 좋다.

수면연상을 정할 수 있도록 아이를 재우기 전에 같은 행동을 반복해 주는것 또한 중요하다. 자장가를 불러주는 등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정하여 아이가 자기 전에 항상 반복해준다. 물론 이를 바꾸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장가를 불러주기만 하면 잘 자는 수면습관을 만들 수 있다.

늦게까지 자지 않으려는 아이

유아기를 지나면 수면에 대한 문제는 늦은 시간까지 자지 않으려는 아이와의 실갱이가 된다. 이럴 때의 대처법 또한 유아를 재울 때와 비슷한 면이 있는데 일정한 시간대에 동일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줘서 규칙적인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비슷한 시간에 밥을 먹고 놀다가 잠이 드는 일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수면습관이 제대로 든다. 매일 매일 같은 생활을 반복하다 보면 수면 또한 일정해지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수면을 방해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 TV나 스마트폰은 잘 알려져 있듯이 수면을 방해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거실에서 TV를 오래 보는 집의 아이들은 수면시간이 들쑥날쑥하다고 한다. 게다가 TV소리가 시끄러우면 잠든 아이가 깨는 경우도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대중화 되면서 자기 전에 아이들이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만화를 보는 것은 아이를 조용하게 만드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므로 많이 사용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뇌에 큰 자극을 주고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을 제거 해서 아이들의 숙면을 돕도록 하자.

부모와 수면을 원하는 아이

혼자 잠을 자는 것은 아이들에게 쉽지 않은 첫 경험이다. 부모로 부터 잠시라도 떨어져 있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부모와 함께 자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경우가 많다. 어둠에 홀로 남겨지는 것은 아이들에게 무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이들이 혼자 자는 습관을 들일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애착을 가진 물건이다. 인형 등 아이가 하루 종일 함께 하는 물건이 함께 한다면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전에도 언급된바 있듯이 수면은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혼자 자는 습관을 길러주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이들에게 꾸준히 자기 방에서 잠들게 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 결국은 아이의 고집을 꺾을 수 없어서 부모와 함께 잔다고 해도 잠들기 시작하는 것은 자기 방에서 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방에서 잠든다는 인식을 가지고 서서히 혼자 자는 것에 익숙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