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s Life]행복 지휘자, 박종수 목사

노인회, 한인회,양로원, 노숙자에 행복, 치유, 나눔 하모니 선사

어설픈 아마츄어들을 모아 하나의 커다란 하모니를 만들어 놓은 실리콘 벨리 한인회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행복 지휘자,남을 위해 희생하며 나누고자 하는 숨겨진 귀한 봉사자가 있다.

매주 SF 노숙자들을 찾아가 설교와 찬양으로 이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십여년을 봉사해온 박종수 목사는 자신은 낮추고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 낮은자를 섬기고 세워 주는 각박한 이시대에 조용하고 겸허하게 봉사하여 주목된다.

마치 작은 시냇물들이 강물로 바다가 되듯 하모니의 물결이 출렁이는 행복을 중년 노년에 선물로 안겨준 박 목사는 오늘도 한인회로, 양로원으로 한아름 사랑 안고 치유와 베품과 나눔의 봉사에 분주하다.

박목사는 한창 공부해야할 사춘기 학창시절부터 음악에 푹 빠졌었다.

책보다는 기타를 즐겼던 중학생 시절에는 이를 못마땅해 하던 큰누나가 기타를 일곱개나 부쉈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꺾을 수 없었다.

첼로와 지휘를 전공한 박종수 목사는 지금은 상항 구세군 교회 음악 목사로 찬양인도 와 지휘, 피아노 반주로 봉사뿐 아니라첼로와 기타로 양로원과 홈리스 사역, 교회등 어느 장소에서나 찬양 인도와 연주를 한다.

또한 그는 바이올린, 클라리넷, 가야금 등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고 이것을 나누는 아름다운 성품을 지니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박종수 목사가 등장한 이후 한인회에 음악의 붐이 일어났다.

특히 열댓명으로 시작한 합창단을 오십여명으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그는 현재 한인회에서 기타반, 바이올린, 첼로반, 합창반 그리고 오케스트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희생과 가르침으로 인해 늦깍이 학생들은 마냥 기쁨과 행복에 젖어 박목사를 "행복 지휘 목사님"이라 불려지고 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닌 아마츄어들을 모아 행복 지휘자의 손끝 하나에 거대한 음악이 만들어 지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박목사는 "세상은 경쟁이지만 우리 오케스트라는 우선이 행복이고 즐겨야 하며 다같이 함께 잘해야 아름다운 하모니로 즐거운 음악이 될수 있다 "고 늘 가르친다.

자녀나 손주들의 손을 떠난 현악기를 감히 잡아든 중년, 노년들이 모여 큰 강을 이뤄낸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쳐박힌 물건 하나가 누구에겐 동이고 누구에겐 금이라 했듯이 동을 금으로 만들수 있도록 도와준 행복 지휘자야 말로 최고의 음악인이라며 배울 수 있고 아름다운 만남을 나누기에 한없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최고가 되기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경쟁을 하며 스포트 라이트와 영광을 받길 원하는게 본능이다.

이시대의 진정한 프로는 본인이 가진 재능을 열등한 이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갖게 하고 행복과 치유와 나눔의 하모니로 새롭게 일어서게 하는 행복 지휘자, 박목사가 진짜 프로다.

프로는 많으나 봉사자는 없고 자랑은 많으나 나눔은 없는게 이 시대의 현실이지만 그래도 진정한 나눔과 봉사자가 있어 아직 세상은 정겹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