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과 더위에 대처하는 법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에는 야외활동도 많아 진다.
햇살을 가득 받으며 거리를 걷고 운동을 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은여러 모로 건강상의 이점이 많다.
식물이 광합성 하듯이 햇살을 받으며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과하면 독이 되는 법. 지나친 야외활동은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
여름철에 야외활동을 많이 하면 얻기 쉬운 화상과 더위에 대처하는 법을 알아본다.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때

가벼운 화상을 입었을 때는 병원을 가지 않아도 몇 가지 민간요법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심각한 화상을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오랜 야외활동으로 생기는 화상은 보통은 가벼운 것으로 1도 화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1도 화상은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약간의 열감이 있고 약한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경우를 이야기 한다. 가장 주요한 특징은 물집이 생기지 않고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없이 낫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단은 물집이 생겼다면 1도 화상을 넘어 가는 것이라고 봐야 하며 절대 터뜨리지 말고 소독한 뒤에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햇볕으로 인해서 생긴 화상을 일광화상이라고 하는데 일광화상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상을 입은 부위를 차게 해주는 것이다. 국가건강정보 포털에 따르면 차가운 물이나 우유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피부에 있는 열을 빼는 것에는 다양한 민간요법이 전해지는 데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는 것은 알로에다. 화상에 특효약으로 불리는 알로에는 화상을 당한 부위에 잘 펴 바르면 열이 금방 내린다. 알로에를 구하기 힘들 때는 오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오이는 수분함량이 많고 찬 기운이 있어서 피부의 열을 식히는 데는 제격이다. 얼굴이 뜨거워 질 정도로 야외활동을 많이 했을 때 오이팩을 하는 것도 얼굴에서 열을 빼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이런 오이의 효능은 한의학에서도 인정하는 바 심장박동이 안정되지 않을 때 오이즙을 먹으라는 처방도 있다. 오이즙이 심장에 침범한 화독을 제거해서 금방 심장박동의 안정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이즙을 먹으면 숨쉬기가 용이해 진다고 한다. 오이즙을 환부에 바를 때는 오이즙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일광화상 때문에 통증으로 잠을 이를 수 없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해도 좋다. 일광화상 후에 피부색이 얼룩덜룩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을 색소침착이라고 한다. 보통 색소침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별한 치료 없이도 서서히 회복된다. 하지만 드문 경우에서는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색소침착부위를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면서 차도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만약 그 후에도 색소침착이 계속되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끔은 너무 오래 햇볕에 노출되어서 허물이 벗겨질 때도 있다. 이는 일광 화상 후의 정상적인 회복과정이기 때문에 놀라지 않아도 된다.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그대로 두거나 보습제 정도를 발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위를 먹었을 때의 대처하는 법

너무 심한 야외활동 때문에 더위를 먹는 것은 여름에 흔히 있는 일이다. 강한 햇빛 아래 계속 있다 보면 체력이 떨어지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더위를 먹었을 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몸이 나른하고 식욕이 없는 것. 여름에 밥맛이 떨어지는 것도 더위와 연관성이 있다. 머리가 띵하고 약간의 두통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신체기능이 저하 되기도 한다. 이렇게 신체기능이 저하되면 팔이나 다리에 힘이 없고 움직이기가 싫어지게 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확실히 더위를 먹은 것이라고 봐도 된다. 이 외에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심한 갈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더위 증세가 심각해 지면 구토나 설사, 복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더위를 먹었을 때는 일단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시원하게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라면 그늘을 찾아서 쉬거나 실내에서 온도를 낮추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대처라고 할 수 있다.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 또한 중요한데 수분 보충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냥 물도 좋지만 이온음료는 단맛이 있기 때문에 마시기 쉽고 각종 전해질도 들어있기 때문에 더위를 먹었을 때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더위에 동반되는 탈수증상을 막아준다.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해서 수분을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더운 여름등산을 할 때 등산객들이 꼭 챙기는 것이 오이인데 수분이 많이 들어있고 이뇨작용을 도와주면서 열을 낮춰주기 때문에 필수품으로 사랑 받고 있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과일인 수박도 좋다. 효과는 오이와 비슷하다. 열을 낮춰주고 수분을 보충해주며 이뇨작용을 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여름을 나게 도와주는 음식이 또 한 가지 있으니 바로 매실이다. 매실차는 예로부터 여름철의 별미로 사랑 받아 왔다. 매실은 찬 걸 먹어서 배탈이 났을 때 치료해주는 목적으로도 많이 쓰였다. 여름에 더위 때문에 지나치게 찬 음식을 먹다 배앓이를 하면 매실이 즉효약이란 것이다.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더위를 심하게 먹었을 경우 복통 등을 호소할 수 있는데 이 때에는 매실을 먹는 것이 좋다.

보양식을 먹는 것 또한 더위를 먹었을 때의 대처법 중 하나다. 더위는 우리 몸이 체온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인데 이럴 때 더위를 막기 위하여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부터 내려오는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등으로 기력을 보충하면 더위 먹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