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개발 장난감

아이들은 장난감을 통해 사물을 익히고 팔, 다리, 손의 힘을 기른다. 사고력과 상상력도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과정에서 발달하게 된다. 한 때 한국에도 레고열풍이 불었다. 두뇌개발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시중에는 수 많은 두뇌개발 장난감들이 출시되었고 소비자들은 레고 이외에도 풍부한 선택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의 신체 및 지능, 정서, 사회성 등의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장난감. 장난감을 고르는 기준과 대표적인 두뇌개발 장난감들을 알아본다.

장난감을 선택하는 몇 가지 기준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이 아이에게 좋고 흥미를 끌 수도 있지만 선명한 색상을 내는데 중금속이 포함된 유해 색소가 들어갔다면 위험하다. 아이가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는 버릇이 있다고 더욱 그렇다. 씹지는 않더라도 장난감을 빨기도 한다. 뾰족하거나 날카롭거나 너무 작아서 삼킬 수 있을 정도의 장난감은 좋지 않다.
아무리 품질이 우수한 장난감이라도 아이의 발단 단계에 맞지 않으면 아이는 흥미를 보이지 않고 갖고 놀지도 않는다. 너무 수준이 높은 것도 낮은 것도 좋지 않다. 장난감에 표시된 연령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상상력과 두뇌개발을 하고 싶다면 변형이 가능한 것이 좋다. 인형 등의 장난감 또한 역할놀이 등을 할 수 있어 좋지만 자유롭게 변화시키며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상상력과 인지능력을 발달 시킬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밀가루반죽, 종이, 점토, 블록 등이다. 무언가를 만든다는 감각이 아이들의 발달에 매우 좋다는 점을 상기하자. 아이들이 맘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제공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지나치게 고급스러운 것이나 다루기 힘든 것은 피해야 한다. 이에 더해 장난감이 망가지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몇 번 가지고 놀지도 않았는데 장난감이 망가져버린다면 아이들의 실망감은 매우 클 것이다. 튼튼하게 만들어 아기가 맘껏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단계별 장난감 선택

0~6개월

시각이나 촉각, 청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장난감이 가장 좋다. 시각과 청각기능이 발달하는 시기기 때문이다. 6개월쯤 되면 장난감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겨 잡을 수 있어 손에 잡히는 장난감이 좋다. 모든 걸 입으로 탐색하는 시기라서 장난감의 소재를 잘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스퀴즈 토이 계열이 이 시기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다. 입에 물거나 손에 쥘 때 소리가 나며 물에 뜨기도 해서 목욕 시킬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회사에서 출시한 감각도형세트 또한 아이들의 두뇌개발에 도움이 된다. 사면체, 공, 육면체 등으로 만들어진 감각 도형세트는 각 면마다 다른 무늬가 있어 시각 자극에 효과적이다. 흔들면 각 도형마다 다른 소리를 내서 청각도 자극시켜주며 손바닥으로 촉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7~12개월

혼자 앉기 시작하고 천천히 기어 다니며 장난감이 눈 앞에 보이지 않아도 숨겨둔 것을 찾는 시기. 이 때는 호기심이 싹 트고 물체에 대한 탐색이 활발하므로 손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이 중요한 시기다.

보통 이 시기에 가장 각광받는 장난감은 촉각매트. 면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기 부에도 땀이 차지 않고 물고기, 꽃, 거울 등이 있어 아기가 혼자서도 흥미를 집중시키며 탐구심을 기를 수 있다. 한창 기어 다닐 시기의 아기가 촉각매트 위에서 안전하게 기어 다니며 공부를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1~2세

아이들이 혼자 걷고 뒤뚱거리며 뛰기도 하는 시기다. 이럴 때 아이들은 무엇에나 흥미진진해 한다. 이것저것 탐색하는 활동이 왕성 하므로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초보적인 조작 장난감이 좋다. 전신의 운동을 할 수 있는 장난감 또한 바람직하다.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인형이나 소꿉놀이 등의 역할 놀이와 그림 도구, 모래 놀이 등 자유로운 표현력을 키워주는 장난감을 추천할 만 하다.

이럴 때는 블록형의 장난감이 가장 좋다. 비행기, 자동차, 기린 등의 모양으로 조립하는 재미를 알아가기 때문이다. 끼고 맞추고 특정한 형태를 만들면서 창의성이 자란다. 아기 블록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아기 블록의 특징은 블록이 작지 않아 아이들이 삼킬 염려가 없고 플라스틱으로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다칠 염려가 거의 없다.

2~3세

이 때에 되면 비로소 놀이다운 놀이를 하게 된다. 자기 능력에 자부심이 생기는 시기기 때문에 퍼즐 놀이처럼 자신의 능력을 시험 해볼 수 있는 장난감이 제격이다. 또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 생활을 모방하는 역할놀이 또한 중요하다.

오고빌드 링크는 퍼즐과 블록형의 장난감을 합쳐놓은 형태다. 기본적으로 만들어가는 블록형의 장난감이지만 부품이 독특하고 연결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서 창의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다. 부품의 수가 많지 않고 간단하여 어린 아이들도 즐기기 좋다. 멜로디 실로폰과 같은 소리가 많이 나는 장난감도 좋다. 동요나 동물소리를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와중에 자연스러운 교육효과가 있다.

3세 이상

3세 이상부터는 사회성이 발달하는 시기다. 여러 명이 함께 참여하는 가상 놀이를 좋아하고 물건을 나누어 쓰거나 교대로 사용할줄 알게 된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장난감이 가장 좋다. 의사, 소방수, 경찰관 같은 특정 직업으로 확대해 마련해 주면 큰 흥미를 갖게된다. 블록이나 퍼즐 등의 장난감도 또래와 함께 놀수 있는 것으로 고르면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듀플로에서 발매된 우리 집이나 다양한 역할 놀이가 가능하도록 여러가지 캐릭터가 포함되어 있는 레고 등이 블록으로 창의성을 발달시키고 역할 놀이로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장난감이다.

직접 집을 만드는 과정을 매우 즐거워 하고 여러 캐릭터가 있으면 또래 친구들과 역할 놀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