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은혜의 날개로 덮어주시는 하나님!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 우리는 단 하루도 살 수가 없습니다. 룻기 2장 12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요즈음 우리 모두는 이 말씀을 실감하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펜데믹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 하루에도 수천명씩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현재까지 75만명이 죽었구요. 미국에서만 17만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게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 진행형이라는 겁니다. 하루 하루 하나님께서 당신의 은혜의 날개로 덮어주시지 않으면 정말 살 수가 없습니다.

찬양 중에 그런 찬양이 있지요? "은혜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그 은혜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놀라운 사랑 그 은혜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네 그래요. 우리는 한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설수도 없고, 살수도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은혜를 간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모압 여인 룻은 인간적으로 볼 때 아무런 미래도 없고, 소망도 없어 보이는 삶이었습니다. 룻은 자기가 이땅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구나~!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가난한 이방 여자가 이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없구나~!" 그녀는 틀림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님께 은혜를 간구하며 하루를 시작했을 겁니다.

모압에서 돌아온 룻에게 유일한 생계 대책은 추수 밭에 가서 이삭을 줍는 것이었습니다. 룻은 밭에 나가 이삭을 주워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생계를 이어갈 작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방 여인으로서 낯선 땅에 온 룻은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을 거예요. 그러나 룻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들로 나아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살아갈 때 이럴때가 있지요.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갈바를 알지 못하고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만 신뢰하고 무작정 나아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은혜를 갈망하는 자들을 실망시키신 적이 없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룻의 믿음과 기대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엘리멜렉의 친척인 보아스의 밭으로 룻을 인도하셨지요? 세상에 이런 우연이 다 있습니까? 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룻 2:3). 그 밭은 엘리멜렉의 친족인 보아스의 밭이였던 겁니다. 여기 보시면 "우연히" 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에게는 우연 이지요. 그래서 이게 은혜이구요. 기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는 결코 우연이 아니지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있는 겁니다. 세상 살다보면 이런 우연을 만나게 됩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 우연히 만난 상황! 여러분 그 속에 하나님이 은혜와 축복을 숨겨 놓으실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요. 그런 은혜와 축복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이 주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으면 노력해야 합니다. 룻은 아침부터 열심히 이삭을 줍고있습니다. 그의 모습이 일꾼들을 감동시켰고, 보아스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래서 보아스로 하여금 은혜를 베풀게 하십니다.

오늘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맡겨진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럴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달란트의 비유에서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네가 작은 일에 충실하였으니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마 25:21. 현대인성경).

작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요. 중요하지 않다고 소홀히 하지 마십시요. 그런 사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한달란트 받은 게으른 종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마25:26).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방법은 심는자가 거두게 된다! 뿌리는 자가 수확을 얻게 된다는 겁니다! 오늘도 심고 뿌리는 수고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해 주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최승환 담임목사
뉴네이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