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서 습 관 길 러 주 기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화두 중 하나는 습관 길러주기다.
개인 위생에 관해서 깔끔한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고 대인관계를 위해서 올바른 인사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밑거름이 되는 책읽기를 꾸준하게 하기 위한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
SAT는 독서량에 떼라 좌우되는 사고력과 독해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므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독서습관이 있는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을 길러주어서 청소년기 공부가 즐겁도록 만들어주는 비법을 소개한다

독서환경 만들기

독서환경을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서에 방해되는 요소가 있으면 그 만큼 독서를 하기 힘들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일. 다독을 한 유명인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는 버릇이 있었던 것은 물론 가정환경이 독서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고백이 많다.먼저 부모부터 솔선수범해서 집안에서 독서를 하는 가정환경이 조성된다면 아이들도 독서를 하게 될 것이다. 집안에서 컴퓨터나 텔레비전 등 때문에 독서를 하기 힘들다면 서점이나 카페를 찾아서 독서를 하는 것도 좋다.

한국에는 독서를 도와주는 이른바 독서도우미 등이 방문해서 하는 서비스도 있다. 통합교과 논술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독서도 과외를 해야 한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나오고 있다. 그 외에도 독서클럽 등을 조직해서 서로 독서를 장려하는 움직임 또한 있다. 아이들의 독서를 장려하려면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독서클럽을 만드는 것도 바람직하다. 독서클럽을 통해서 아이들이 친해지는 계기도 되며 아이들끼리의 은근한 경쟁의식이 아이들의 독서를 도와줄 수 있다.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이용하기

아이들의 독서습관 길러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과거 70년대만 하더라도 책읽기는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일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책읽기는 구닥다리처럼 느껴지며 아이들은 즐길거리가 너무 많다. 보통 아이들이 독서습관을 기르지 못했다고 호소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매일 게임만 한다’고 말한다.

물론 요즘에는 교육용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도 많이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반드시 공부의 적이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독서습관 기르기에 방해가 되는 면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다. 그럴 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특히 태블릿 PC는 전자책 용도로 많이 쓰이는데 전자책에는 물론 어린이용 책과 청소년들이 즐겨 읽는 책들도 있다. 이런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책을 읽게 해주는 것은 아이들이 더욱 더 독서에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종이책으로 책상에 앉아서 읽는 것보다 훨씬 부담 없이 독서에 빠지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를 이용한다.

수준에 맞고 재미있는 책 고르기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껴야만 아이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읽었을 때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책이 흥미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아이들에게 책을 골라주는 것은 그래서 독서습관 기르기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아동용 도서의 경우는 대부분 권장연령이 표기되어 있어서 고르기 쉬운 편이다. 학교에서도 연령별 권장목록을 제공하고 시정부나 카운티 정부 심지어는 주정부에서도 읽어야 하는 책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들의 수준 보다 높은 책을 권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평행독서라는 독서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3, 4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것이 이 독서법의 핵심이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도서의 경우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 권씩 읽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은 책보다는 텔레비전이나 영화에 더욱 더 관심을 갖게 된다.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이들의 영상매체에 대한 관심을 독서로 끌어올 수 있다면 이는 독서습관 기르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의 원작소설을 권해 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다. 혹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책 또한 아이들이 큰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이런 책부터 읽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한 권씩 책을 읽어가면서 흥미를 느끼도록 목표를 설정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책의 길이에 맞춰서 일주일에 읽어야 되는 책의 권수를 정해놓고 아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준다면 아이들이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이 책을 다 읽었을 경우에 칭찬을 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자신의 독서가 보상받았다고 느낀다.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선물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독서기록장을 쓰는 것이다. 자신이 한 일을 기록으로 남겨두면 자신이 기록한 것을 보면서 뿌듯해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책을 읽어봤자 남는 게 없다는 생각을 지워버리고 자신이 독서한 것을 다시 한번 회상을 하는 역할 또한 할 수 있다. 독서기록장과 칭찬, 목표설정을 통해서 아이들의 독서습관 기르기를 한층 더 쉽게 달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