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지닷패스트' 장비로 새크라멘토에 기가인터넷 시범망 서비스

▶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 “10Giga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의 일환
▶ 기존 설치된 구리 전화선을 활용해 기가급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 하는“10Giga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기가 및 10Giga급 인터넷 서비스를 해외 실증 시범 사업에 일환으로 SK브로드밴드에서 주관하여 진행을 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KAIT)와 협력하여 국내 중소기업 에치에프알에서 개발한 지닷패스트(G.Fast)* 장비를 활용하여 기가인터넷 시범망 구축 및 사용 회선 개통을 하는 게 골자이며, 이를 통해 국산 기가인터넷 기술력과 서비스 모델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금석이자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별도 광케이블을 설치할 필요 없이 구리 전화선을 활용해 기가급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

본 사업은 정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 하기 위해 기가/10기가급 국산 장비 해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시범 및 실증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 장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경쟁력 확보 가능한 유망 품목 제시(G.Fast) 및 해외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서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및 중소기업과 협력을 하여 현지 큐릭스 시스템(www.qrixs.com / 대표 최성기)와 제휴해 국산 지닷패스트 장비를 활용해 새크라멘토에 시범망을 구축한다.

이후 큐릭스 시스템은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상가/오피스 건물, 아파트/콘도/타운홈 단지 등을 대상으로 예비·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지닷패스트 장비 기반 평균 400 Mbps 속도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운영 환경을 테스트하고 국산 장비 성능을 시연·검증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 이후 현지 반응에 따라 기가인터넷 망 설계 기술 적용과 추가 가입자 모집 등 서비스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닷패스트는 광케이블을 새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시설이 낙후된 노후 건물 등에서도 공사 부담이 덜하다. 넓은 국토 면적으로 광케이블 신규 포설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미국에서는 시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국산 장비를 활용하는 미국 시범서비스 사업 결과는 노후 건물 비중이 높고 문화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신규 케이블 포설 공사에 난항을 겪는 유럽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 세계 무대 진출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KAIT, 수행업체와 세부 기술협상을 마치고 이르면 연내 새크라멘토에 시범망 구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통신 전문가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기가 인터넷 대중화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광케이블 신규 포설이 어려운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기존 구리선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지닷패스트 장비 국산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